보험설계사하면 보통은 아직까지 많은 부분 '보험 아줌마'가 생각이 난다. 어찌된 인식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행스럽게 책의 저자가 살짝 알려주었다. 개인이나 조직 일생의 재무설계나 재무관리 등을 주로 다루는 미국이나 유럽의 사고방식을 받은 것이 아니라 전쟁 종식 후 일본 경제의 궁핍함, 노동자의 일자리 창출, 상호부조 등의 개념으로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보험이라는 사고방식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어찌되었건 수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은 재무 컨설턴트, 재무 설계사 등으로 명칭변경과 사람들의 인식 변화가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고 본인 또한 그 분야의 우수함과 전문성을 높이 사고 있는 와중에 근래들어 각 보험사의 top이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의 성공기를 다루는 책들이 소개되었다. 그 중에 이 책은 앞서 출간된 여타의 책 만큼이나 개인의 내면에 숨겨진 열정을 꿈틀거리게 하고 특히나 '보험' 이라는 조금은 무의식에 갖고 있는 마이너스 사고를 깨버릴만한 자극제가 된 듯 하여 무척이나 깊은 감명을 받았다. 더욱이 마흔이 넘은 나이에 대한민국에서 성공하고 있는 사업가란 소리를 듣고 있는 저자가 그간의 자신의 아우라를 모두 벗어던지고 새로운 분야 그것도 아직은 많은 부분 편견을 갖고 있는 '보험'이라는 분야에 뛰어들어 단기간 이뤄된 성과는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 이 책은 '보험'이라는 부분만을 다뤘다기 보다 많은 부분 자기계발에 포인트를 두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상에 지쳤기에 무엇에 방향을 두고 움직여야할 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움직여야할 지 이 책은 똑똑히 제시해 준다. 저자가 갖고 있는 삶과 일에 대한 마음가짐 그리고 그가 이뤄낸 성과는 어떤 분야 종사자건 크나큰 열정의 불씨를 당겨준다. 그의 성공담을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