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쓰메 소세키의 봇짱을 보면서 윗분들의 느낌을 제대로 받지 못한듯 합니다. 그저 너무 오래되어 문체나 번역이 원래 이런가 그런 느낌을 받았거든요. 책을 많이 안읽어서 그랬는지 의무감으로 이책을 읽은듯 해요. 리뷰를 보니 인간의 다양성과 봇짱의 인간성을 칭찬해 놓으셨네요. 일본인과 일본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인지 여기나오는 학생들의 행동도 말이 안되는듯 하고 선생이라는 사람의 역량도 의심되고... 아무나 선생님이 된다는 생각도 들었거든요. 제가 나이가 어려서인지 선생님이라고 하면 정말 학생들을 사랑하고 자기를 희생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너무 겉만 본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다른분들의 리뷰를 보니 도련님을 다시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