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다락방 -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못 그리듯
꿈을 아끼면 성공을 그리지 못한다!
희망은 잠자고 있지 않은 인간의 꿈이다”
_ ‘하루일기’ 저자 이진이 만화가

“1년을 넉넉하게 살고 싶으면 벼를 기르고
평생을 풍요롭게 살고 싶다면 꿈을 길러라!”
_ ‘포엠툰’ 저자 정헌재(페리테일)


세상에는 일평생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도 자기 집 한 채 장만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놀 것 다 놀면서도 어마어마한 재산을 마련하고 엄청난 유명세를 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라는 것이 이론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것은 ‘세상에는 당신과 같은 나이이지만 당신보다 열 배 스무 배 성공한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만일 노력이 성공의 비결이라면 그들은 당신보다 열 배 스무 배 더 많이 노력한 사람들이어야만 한다. 즉 당신이 하루에 두 시간을 일한다면 그들은 하루에 이십 시간 또는 사십 시간을 일하는 사람들이어야만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외려 성공하는 이들은 당신보다 더 짧은 시간을 일하고 많은 수익을 가져간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이에 세계의 성공자들은 한결같이 이런 대답을 한다.
“성공도 우연이 아니고, 실패도 우연이 아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성공에 이르는 꿈을 꾼 사람이고, 실패한 사람은 꿈을 꾸는데 실패한 사람이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물감을 아끼면 그림을 못 그리듯, 요리를 하는 사람이 음식을 버리는 것을 아까워하면 음식을 만들 수 없는 것처럼 꿈을 아끼는 사람은 성공을 그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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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저리 클럽
최인호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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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관통하는 경험과 기억들을 그린 이야기

질풍노도의 시간 속에서 그려낸 여섯 악동의 성장 드라마

2,000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로제타석에는 “요즘 젊은이들을 도저히이해할 수 없다.”는 뜻의 이집트 상형문자가 새겨져 있다. 세대 간의 괴리는 사회 · 문화의 변화 진행 속도가 점점 빨라져가는 현대문명 속에서 나타난 사회적 기현상이 아니다. 기성세대와 신세대 사이에 존재하는 단절은 문명 태동기에 기원을 둔 인류의 오랜 숙제였다.
최인호의 《머저리 클럽》은 질풍노도의 시간을 지나는 여섯 명의 ‘악동’을 통해 고등학생 청소년들의 고뇌와 우정, 꿈을 그려낸 성장 드라마다. 부모 세대의 그릇된 기대와 사회적 제약 속에서 이 ‘저주 받은 미성년자’들은 끊임없이 일탈과 전복을 꾀한다. 그들은 영어 문장이나 수학 공식과 씨름하는 동안 저 학교 바깥에서 펼쳐지고 있을 전혀 다른 세상을 동경하고, 등굣길에 마주친 이성을 그리워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감을 느끼며 갈팡질팡하면서도, 지금 자신들이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는 안타까움으로 눈물짓는다. 그리고 그들은 성장한다. 아픔과 고통을 겪으며 영혼의 키가 한 뼘씩 자라는 것을 느끼면서 조금씩 어른이 될 준비를 해나간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적으로만 여겨지던 부모님과 선생님으로부터 자신들이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그들은 새롭게 시작될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다.
이 소설은 누구에게나 가장 찬란했던 시간으로 남아 있을 ‘그때’의 추억을 그린 성장소설이다. 최고의 이야기꾼 최인호는 특유의 입담과 필치로 아주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청소년들은 자기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이야기 속 주인공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것이고, 순수의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는 오래된 앨범과 일기장을 들여다보는 추억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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