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바닷가에 남긴 것 피리 부는 카멜레온 187
앨리슨 제이 글.그림, 김영미 옮김 / 키즈엠 / 2015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와 바다, 파도, 모래성이 주제인 음악 놀이를 하기 위해

마땅한 책이 없나... 하고 둘러보던 차에

딱!!! 제 눈에 들어온 책!!

바로, <파도가 바닷가에 남긴 것>이었어요.



 


글이 없는 책이라 평소보다 그림을 더 자세히 보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모래사장에 무엇이 있나....하며 보던 중,




"이거 엄마한테 있는 거야!!!!"



 


"엄마가 귀에 꽂았잖아"



그래그래 비싼거란다.

모래사장에서 진주를 찾거든 ...

꼭 엄마한테 가져와야한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책 이야기로 넘어갈게요 ^^


날씨가 아주 좋은 바닷가에 등대가 서 있어요.

갈매기도 끼룩끼룩 날아다니며, 배들도 떠 있고, 저 멀리 고래도 보여요.


등대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6세 어린이에게 등대의 역할도 이야기 해주고요

바다에 떠 있는 배들의 이름도 지어줬어요. ^^



등대에 사는 소년과 강아지에요.

바닷가를 보고 있다가.. 둘은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모래성을 쌓을 바구니와 삽을 챙겨 뛰어 나가요.



 



바닷가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있었네요.

그래서 소년과 강아지가 밖으로 더 나오고 싶었나봐요^^


바닷가에 잠수부아저씨, 연을 날리는 꼬마친구,

공놀이를 하는 강아지, 보드를 타려는 아저씨... 이렇게 다 찾아봤답니다.



소년이 바닷가에서 구멍난 돌을 찾았어요.

이 구멍난 돌로 바닷가를 둘러보니 저기 멀리에 서 있는 등대가 보이네요.




우리집에선 뭐가 보이나??? ^^




소년이 바닷가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고 파도가 높이 치고

태풍이 몰려오고 하루가 지났어요.



 


바닷가에 커~~~~~~~~다란 대왕문어가 그물에 감긴 채

모래사장으로 휩쓸려왔더라구요.


아이에게 왜 문어가 그물에 감겨 있을까??했더니

물고기를 잡으려고 뒀던 그물이 끊어져서 바다속에 떠다니다가

문어가 걸린 거래요.


우오~~~ 우리 아들, 생각을 하는 구나!!!!!  ㅋ




소년이 사진을 찍어서 자세히 보니, 대왕문어가 울고 있었어요.



 



소년과 소녀, 그리고 강아지, 고양이, 새들이 와서 그물을 풀어주고 있어요.




바다 친구들과 소년소녀가 모두 힘을 합쳐 대왕 문어를 바다로 돌려보냈어요.




바다속으로 가보니

지층이 쌓여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아주 깊은 지층에선 화석도 찾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우린 또 무언가를 발견했어요




얼마나 기뻐하는 지 보이시죠?? ㅋㅋㅋ




이걸로 장난감을 십열개나 살 수 있답니다. ㅋㅋㅋ

아이의 십열개는 엄청 많이!!!라는 뜻이에요 ㅋㅋㅋㅋㅋ


우리 찬이가 뭘 찾았는 지..

다른분들도 책을 보시며 찾아보세요 ㅋㅋ

아주 작게 그려진 그림이랍니다.



 


대왕문어가 소년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네요 ^^


저... 진주는 선물로 줬을까요? ㅋ



글이 없는 책을 아이와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해 주네요.

그냥 스쳐지나갈 그림도 더 자세히 보게 되구요^^


이 친구는 기분이 어떨 지...

고래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는 지..

책을 볼 때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더라구요.


그림만 있는 책은.. 너무 숨바꼭질 하는 것 처럼 등장인물들을 다 찾아야 해서

엄마가 좀 피곤할 수 있는데요 ㅋㅋㅋ 시간떼우기용으론 최고랍니다. ^^;;;;


잠자리 들기전, 10권 읽어주기로 했는데..ㅋㅋㅋㅋ

오늘은 이 책 한권으로 끝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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