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화법 - 아들 엄마는 왜 소리부터 지를까?
박혜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에서부터 확~~~~~와 닿는!!!!


아들 엄마는 소리부터 지를까??


그러게요. 우아한 엄마이고픈데...

전...왜!!  아들에게 소리를 지를까요..

제 목소리는 왜!!! 점점 굵어지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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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5살 아들의 엄마인데,

벌써 제 목소리는 점점 남성화가 되어 가고 있다는.... --




 아들 엄마들은 왜 이렇게 힘들까?

 




제게는 5살의 너무 이~~~~쁜 아들이 있어요.

아이가 4살때까진 소통하는 게.. 오히려 쉬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음..그랬구나, 즐거웠겠구나.. 재밌었겠다...

가끔 징징대면, 울면서 얘기하면 들어줄 수 없어!!라고 말하면 상황은 종료됐었어요.


그런데, 5살이 되면서 또래친구들을 좋아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참.. 엄마는 이해하기 힘든 많은 것들을 배워오더라구요.


언젠간... 아들이 화가 난다며 제 손을 꼭!!!! 붙잡고

"oo이, 힘 세거든??"


--



물론 앞의 상황은 저에게 야단 맞는 상황였는데, 수긍을 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5살 아들이 엄마에게 힘을 행사하더라는..


ㅎㅎㅎㅎ

웃기고, 어처구니 없고...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제 궁금증이 조금 해결됐어요.


아들은 대장이 되고 싶어한대요.

엄마의 '대장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다고...


ㅎㅎ 이 말이 공감도 되고, 저희 아들이 하는 행동을 생각해보면

 전 귀여운데요...  그치만 봐줘선 안되는!!!!

'단호한 엄마'가 되어야 한대요.


힘의 욕구를 가진 아들은..

태아때부터 가진 아들의 타고난 성향이라고 하니

뭐.. 인정해야죠! ^^


타고난 성향을 인정했으니..이제 아들!!! 파악해야죠~~




 엄마들은 절대로 이해 못하는 남자아이들의 세계


 



놀이터에서 가끔 아이가 고집을 피울 때가 있어요.

미끄럼틀을 타지도 않으면서 비키지 않는...

이런 상황 저만 있었나요??


책에 예시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이 책을 좀 더 빨리 읽었더라면..

우리 아이에게 정말 좋은 엄마가 됐었을 텐데..하는


아이에게 미안하더라구요.



" 왜 이렇게 고집을 부리니? 너 때문에 애들 못 놀잖아" 라고 말한다면

친구들과의 놀이에서 속상함보다 더한 좌절감과 수치심을 더해주는 꼴이라고..


미안하다, 아들아...


엄마는 이 상황을 빨리 해결하고 싶어서 그리 말했던 것인데..

아들이 그 놀이터에서 "엄마 미워!!!!"라고 말했던 것이 이제서 충~~~분히 이해가 되는...



아들은 또래 사이에서 이겨야 하니까!! 그 순간을 버티는 것이라고 해요.

다른 이유없고, 이겨야하니까!!!


아... 단순한...


그치만 이것이 아들의 성향이라네요.

혼내고 다그치면 더 고집스럽게 버틴다고..

엄마마저 아이에겐 적이 되는 순간이 되겠어요.


"우리 oo이가 미끄럼틀 주인이구나!! 대장님!!! 누구부터 올려보낼까요?"라고

 놀이를 전환시키면 해결이 된다고..


아들을 대장으로 만들기!!! 배웠네요.

그치만 잘못된 건 꼭 짚고 가르쳐줘야 한대요.


그리고 저희 아이가 좀 더 크면 하게 될 행동...

남자아이들은 서로 눈을 보며 대화하지 않는대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한마디씩 주고받는 것이 남자아이들의 대화 스타일..


오히려 상대방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대화한다는 것은

도전으로 받아들이기 쉽다고 ㅋㅋㅋㅋ


저 여기서 완전 빵터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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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에게 물어보니 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요.

남자들은 얼굴 쳐다보면 곧바로 하는 말이

"뭘 봐!!"


ㅎㅎㅎㅎ

그러고 보니.. 울 남푠도 그렇더란..

이건 어린남자아이나  큰 어른 남자나 같은 듯.. ㅋㅋㅋㅋ





 

아들의 세계를 이해하면

대화가 달라진다


 



아들과의 교감은 듣고 반응해주는 데 달렸다!!


일반적으로 아들은 감정이나 사회성의 발달이 딸보다 더뎌서

아들은 엄마와의 눈맞춤이나 스킨십이 더 필요하다고 해요.


아들이 보내는 메시지가 엄마에게 제대로 전달되고,

엄마가 아들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반응해주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라고 느낀다며...

그래서 엄마와의 심리적 교삼을 통해 아이는 두뇌가 발달하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된다고해요


 듣고 반응해주기는 아들을 키우는 엄마에게 가장 필수!!!!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된 또 한가지,

아들이 딸보다 큰소리에 예민하다.


18개월부터 6세 사이에 아이들이 많이 달라진다고..

아들이 딸보다 활동적이고 경쟁적이고 공격적으로 변해간대요.

그래서 말썽도 심하고, 말도 안 듣고, 고집도 세고...

기르기가 힘들다고..ㅠㅠ

이 시기!! 그니까 지금 딱!!! 제 모습!!!

아들 엄마들이 소리를 더 지르게 될 때가 바로 지금이래요.


아들엄마들이여.. 목소리를 낮춰보자고요.

엄마가 소리를 덜 지를수록 아들은 더 협조한대요..

엄마들이여.. 참.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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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책에는

아들이 잘못했을 때 혼내는 기술!

아들의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기술!

아들과의 힘 싸움을 피하는 기술!

아들의 때리는 버릇을 고치는 기술!

싸우는 아이들을 코칭하는 기술!

사고뭉치 아들을 이해하는 기술!

아들에게 성을 교육시키는 기술!


그리고


대한민국 아들 엄마들의 적!! ㅋㅋㅋㅋㅋ  

아들의 여자친구를 대하는 기술!이 설명되어 있어요.


마지막에 막~~~ 궁금하신 아들 엄마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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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소서!!


그럼 다 대처하실 수 있나니..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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