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소재인 계약결혼. 뻔한 설정이지만 읽을때마다 어찌 그내용을 풀어가느냐에 따라 호불호작가님이 갈리기도 하지요. 두 할아버지의 인연으로 할아버지 건강되찾게 될때까지 계약결혼을 하게된 두 주인공. 하필이면 또 같은회사 소속이라 비밀결혼으로... 같은 공간에 살면서 같이 출근하고 아침을 같이 먹게 되고 어느샌가 서로를 담게되는 과정이 특히 철진의 시점에서의 과정이 더 재밌게 느껴졌다.작은 스캔들도 일어나긴하지만 그건 오히려 자신의 맘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선결혼후연애~그리고 다시 결혼...재밌게 잘봤습니다. ^^
불륜소재는 취향이 아닌지라 구매할때 고민했는데 일러때문에 구매했습니다. 표지 일러가 예쁘네요. 내지는 표지보다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예쁩니다.여주는 수녀가 되려하지만 갑자기 왕이 들이닥쳐 수녀가 되는 의식을 중지시키고 여주를 데려가 왕비로 삼아요. 진짜 결혼은 아닌 위장결혼. 첫날밤도 안치르고 피만 내어 첫날밤을 치른듯보이게 합니다. 여주가 미약에 취해 괴로워할때 남주(왕의 동생)가 도와주게되고(여주와 남주는 어릴적부터 알던 관계) 왕이 원정으로 자리를 비울때 두사람은 관계를 가지게되고...금단의 관계는 계속되어 남주의 아이를 임신하기에 이르는데...결론은 해피엔딩입니다. 위장결혼이어도 불륜이고 또 왕비인데 이를 어찌풀어나갈까 하는 맘으로 술술 잘 읽어내려갔어요. 소재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듯하지만 나름 괜찮게 읽었어요.
어릴적 고국에서 쫓겨나 십년만에 가수가 되어 고국으로 돌아온 여주. 그리고 왕인 남주. 두 사람 사이에는 어릴적 만난 기억이 있지만 남주만 기억을 하고 여주는 알아보지 못한다. 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대접하려는데 독이 검출되었다며 감금되고 유린당하게 되는데...초반에는 좀 강압적이라서 좀 그랬던~ 그외엔 스토리 나름 괜찮았다.남주는 어릴적 순정을 이어와 한눈에 알아보지만 남주 머리색을 바꿔서 여주의 기억과 좀 달랐던지라 과거 인연찾기까지는 둘러오지만 나름 볼만했었던 내용~어디선가 본내용 같지만 암시술(?)도 등장하고~일러도 선이 좀 얇단 느낌이 있긴해도 괜찮은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