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님의 작품은 몰입감이 좋아요~~~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란 사람에게 제대로된 사랑은커녕 엄마란 소리도 못꺼내게하고 험한 말만 듣고 자란 여주. 그리고 혼혈로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남주. 각자의 부모들이 결합하면서 얽히게된 두사람. 집에 불이 났지만 두 사람은 각자의 부모를 살리는 대신 서로를 구하는데... 엄마란 작자도 도통 이해가 안가고 그나마 엄마의 남자 중 제일 낫다 생각한 이교수도 결국엔 짐승같은 남자였고... 어둡고 음울하지만 역시 김빠님...페이지는 잘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