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권하고 아이가 읽는 책 <기적의 사과> - 무농약 사과에 도전한 이야기 - 중1의 읽고 난 소감 "기무라 아키노리 라는 사람 정말 지독한 사람이에요. 장남에게 모든 재산을 줘버리는 일본 풍습에 차남으로 태어나 농사만 짓다가 다시 데릴사위로 들어가서는 처음에는 열심히 농사를 짓더니 나중에 무농약 사과를 만들겟다고 장인이 죽을 때까지도 가산을 탕진하면서 무농약 사과를 기다렸대요. 장인이 죽으면서 그렇게 오래 사과나무를 기를 줄 몰랐다고 하고 죽었다네요. 참 지독하게도.. 자기 가족이 헐벗고 죽어가면 그만도 할법한데.. 이런 사람, 은근히 나쁜 사람 같아요. 어쨌거나 사과는 1년전에 예약해야 먹을 정도로 불티나게 팔린다니. 지금은 부자가 되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