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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 소설 전집 세트 - 전5권 - 카뮈 탄생 110주년 기념 개정판 알베르 카뮈 소설 전집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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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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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오웰, <1984>, 문학동네



중후반 감상

: 탄탄한 세계관 위에서 명작이 나온다. ‘보고 싶은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의 철학적 고민과 사상적 기반을 쌓아두면 진실된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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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행동은 그만한 각오가 있어서 하는 거요. 난 말이오. 요코하마에서부터 이미 사쓰키 씨한테 반했었소. 그걸 모를 사람이 아니잖소? 폭력이라고 했소? 폭력이 뭐라고 생각하오? 폭력은 어리석은 거요. 죽이고 싶어지면 얼마든지 죽여주지."

요코는 이 마지막 말을 듣자 현기증이 날 정도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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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란 단지 잼이나 구두끈처럼 생산해야 하는 상품에 불과했던 것이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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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과 기분
김봉곤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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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한 문장에 곧잘 홀리는 버릇이 있어서, 완벽히 못난 책은 없다고 늘 생각한다. 그러나 나쁜 책이 있다면 소재에 대한 예의가 부족한 부류가 그 중 하나에 속하지 않을까 싶다.

예뻐서 보기 좋은 문장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감수성은 나와 맞지 않는 듯했다. 작가의 삶이 어떠했는지 내가 알 수는 없지만, 수필과 소설의 거리가 제대로 읽히지 않는 글이었다. 이후의 사건을 보며 그 둘의 간격에 관한 생각을 했다.

자신의 삶을 소설로 여기는 것은 본인의 자유겠지만, 우리의 (거의) 모든 생활이 다른 사람의 것과 연결되어 있음을 언제나 의식하자. 타인을 내 삶의 들러리나 엑스트라로 여기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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