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에서 본 경영학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ㅣ 정진홍의 인문경영 시리즈 1
정진홍 지음 / 21세기북스 / 2007년 11월

경영과 인문은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  인문은 예술, 역사, 문학 등 고전적이고 딱딱한 느낌이지만 경영은 현대적이고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유동적으로 변해야 한다. 하지만 경영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인문을 접해야 한다. 아니 어느 누구라도 인문을 접해야 한다. 인문에는 인간미가 있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접하고 느끼는 수많은 것들이 있기에 인문의 가치는 높을 수밖에 없다.  

현재 CEO 들은 중국 고전읽기에 한창이며 중국 역대 황제들의 처세를 배우기에 한창이다. 그 곳에 얽혀있는 수많은 일들과 리더십이 현재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예술에서 창의성을 배운다. 역사에서 리더십, 전략등을 배운다. 삶의 태도에서 비지니스 매너를 배운다. 인문에서 배워야 할 것은 참으로 많다. 그러니 우리 이제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배워보자.

기업의 실제 업무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명쾌한 해설서

기업조직 구조와 사회 책임 경영 ㅣ 월드베스트 프랙티스 시리즈 6
프랜시스 후쿠야마 외 지음, 바른번역 옮김, (사)한국전략경영학회 감수 / 비즈니스맵 / 2009년 6월

이 책은 world best practice series 5 로 현 경영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거나 현안이 되는 많은 문제에 대해서 다룬다 part 1과 part 2로 구성되어 있고 part 1에서는 기업의 조직 구조에 대해 다루며 part2에서는 사회 책임 경영을 다룬다.  

part 1 기업조직 구조에서는 팀워크, 동기부여, 수평조직 및 계층조직 등에 대해 다루며 각 기업 혹은 산업마다 다양한 기업 조직 특성을 다루며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part 2 사회 책임 경영에서는 사회 책임 경영의 의의 및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기업윤리, 이사회 등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은 한 맥락 안에 다양한 저자가 서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풀어 놓았다는 점에서 선물보따리와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의 조직적 측면과 사회 책임 경영을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기를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