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다루고 있는 주제의 스케일이 큰 만큼 나에겐 굉장히 난해하게 다가왔다.
우주의 구조나 초고대문명의 글들은 채널링 책들과 유사성이 보였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깊은생각없이 일단 책장을 넘기는데 의의를 두었는데 한가지 참신했던 것은
우주와 우주간의 이동방법이랄까??
각 은하계에 차원격벽이 있어서 우리가 생각하는 거리개념인 광년을 적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하나 독특한 것은 봉신연의 소설에 나오는 봉신의 해석도 약간 독특했다.
파충류족과 휴머노이드족이 지구에 오는 방식에 따라 퇴화되거나 무사히 오게 된 데서 차이가 났다라는 것...솔직히 믿어지지 않는 얘기였다. 슬라임까지 나와서 판타지소설 세계관에 와있다는 착각도 들고...
또 각 종족의 차이는 유전적인 터치로 인해 달라졌다는.....
너무 큰 우주관이나 먼 과거를 기술해서 어찌보면 산만하기도 하고 잘 믿겨지지않는 것은 아마 나의 영성이 부족해서일 것이다...
일단 지구의 시원이나 초고대문명의 시원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일독해도 좋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