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8살,3살이 된 두 아이들을 키우며 항상 정서와 인지 발달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고 균형을 잡는것이 어려웠다. 내가 고민을 하던 부분이 책의 초반부터 적혀 있어서 더 집중을 하며 읽게 되었다. 결국 두 가지의 균형이 중요한데 그것이 어디 쉽겠는가. 중심을 단단하게 잡지 않는 이상 계속 흔들리며 자리를 잡아가야 할 문제가 되겠지. 다음 챕터에서는 우리 아이들의 공부력과 공부 자존감을 키우는 3가지 마법의 열쇠를 다룬다고 한다. 꼼꼼하게 읽으며 잘 적용할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첫번째 마법의 열쇠로 ’지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4~7세 공부에 꼭 필요한 두 가지 지식으로 배경지식과 암묵지식이 있다. 배경지식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면 암묵지식은 거대한 수면 아래의 빙산이라고 할 수 있다. 두 가지 지식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특히 부모의 말투, 부모와 함께하는 경험들을 통해 체득하게 되는 암묵지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억해야겠다. 지식을 키우는 최고의 두 가지 방법은 놀이와 독서이다. 내가 알고 있는 놀이도 있었고 모르고 있는 놀이도 소개되어 있는데 놀라운 사실은 이 모든 놀이들이 전혀 번거롭거나 어려운 놀이가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에게 무엇을 해줘야할지 모르겠을 때 메모해두었다가 한번씩 같이 놀이를 해보아야겠다.두번째 방법으로는 독서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길게 말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독서는 즐거운 것이라는 경험과 느낌을 전해주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한글을 읽기 시작하자마자 읽기독립을 원했던 나를 반성하며 아이가 원할 때까지 꾸준히 재밌게 책을 읽어줘야겠다아이의 발달을 위한 두 번째 마법의 열쇠로 ’주의력‘을 이야기한다. 요즘 내가 첫째 아이를 보며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 한 가지가 바로 주의력 문제이다. 흔히 우리가 주의력과 집중력을 비슷한 부분으로 생각하고 혼동하기도 하는데 두 가지의 차이를 먼저 짚어주고 있다. 또한 주의력 부족의 원인으로 선천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선천적 기질에 집중하기 보다는 부모가 직접 관여하고 변화시켜줄 수 있는 후천적 요인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 결국 아이의 주의력 문제도 부모와의 유대적 관계를 토대로 발달되는 정서지능과 관계가 있는 것이었다. 아이가 키워가야 할 4가지 주의력에는 초점 주의력,선택 주의력, 지속 주의력, 전환 주의력이 있다. 우리 아이에게 부족한 주의력이 어떤 부분인지 살펴보고 그 부분을 발달시키기 위해 적절한 대화법으로 아이와 대화하고 놀이를 함께 해야겠다.아이의 발달을 위한 마법의 열쇠 세 번째는 자기 조절력이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4~7세 혹은 어린아이들이 자기 조절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우리 아이들만 봐도 첫째(8살)와 둘째(3살)의 자기 조절력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물론 둘째의 경우 아직 4세도 되지 않았기에 자기 조절력에 관해 이야기 하기에는 무의미 할 수도 있다. 4~7세가 자기 조절력을 키워줄 수 있는 적기인 것은 아이들의 뇌발달 과정을 함께 살펴보면 쉽게 깨달을 수 있다. 이 시기에 놀이 또는 심리적 기법을 통해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지않으면서 즐겁게 자기조절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혜로운 육아를 해야겠다. 공부보다는 공부력을 키우는것에 더 집중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더 진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서로간의 신뢰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항상 알고 있고 기억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쉽지않다. 또한 적절한 한계 설정과 통제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 부분이 정말 더 어려운 것 같다. 놀이와 심리기법이 나와있는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아이들과 생활할 때 적용해봐야겠다.4~7세에는 무엇보다 부모와의 애착 형성 및 정서 발달에 힘을 써야하지만 인지발달 또한 놓쳐서는 안된다. 대표적인 과목이라 할 수 있는 국어,수학,영어에 관해 짧지만 효과적인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해야할 것들이 많아보이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들과의 정서적 교류일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태도로 아이들을 신뢰하고 존중하며 앞으로 더 빛날 아이들의 삶을 응원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