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안 끌려서 처음에는 구입을 망설였는데 작가님 이름을 보고 구입을 했습니다. 권수도 많아서 현대물에 이런 권수?? 했는데 읽다보니 어느덧 끝부분을 읽고 있더군요. 무슨 드라마를 한편 본 느낌입니다.독한 요소(?)도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구원물입니다. 각자의 캐릭터도 확고하고 흔들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여주가 너무 어렸을떄 부터 고생을 했어서 안타깝기도 했는데 남주를 만나고 조금씩 행복의 빛이 보이고, 인생에 햇살이 비춰서 다행스럽기도 했습니다. 언제가 또 재탕하고픈 작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