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 ㅣ 별천지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 7
카트린 르블랑 지음, 롤랑 가리그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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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이라....

저나 우리 꼬맹이같은 겁 많은 이에게 이 책 아주 실용적일 거 같습니다.

겁은 엄청 많으면서도 무서운 이야기라면 좋아 사죽을 못쓰는게 저랍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듣거나 무서운 이야기가 씌인 책을 읽은 밤이면

어린 시절엔 혹시라도 어둠 속에서 그것들이 튀어나오지않을까하는 걱정에

화장실조차도 제대로 못가는 날이 허다했더랬죠.

어린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어른이 된 지금도 무서운 건 무섭네요.

뭐..어른이 되었다는 이유로 안무서운 척 허세를 떨고 있긴하지만서두요.

절 닮아서인지 울 작은 꼬맹이도 겁이 무척 많답니다.

초등생이 된 지금은 지도 남자랍시고 아닌 척하는 편이지만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납량특집극이라도 본 날이면

은근슬쩍 아빠와 엄마 사이에 시침을 떼고 눕는 걸 보면

옛날 마녀와 귀신, 식인귀에 대한 이야기책을 읽고

혹 베란다로 마녀와 귀신, 식인귀가 찾아올까

베란다 문을 꼭꼭 걸어잠그고도 모자라

베란다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고 눕던

그 꼬맹이와 동일인물이 분명하다지요.

그런 꼬맹이에게 식인귀를 물리치는 방법은

아주 특별한 책이 된다지요.

무서운 책을 읽고 책 속 식인귀라도 나를 찾아올까 걱정되는 밤이면

이 책 내용을 되새겨보면 어느새 겁이 저만큼 달아날 거같거든요.

게다가 이 책 속에 등장하는 식인귀들은

어쩐지 어딘가 모자라고 어리숙해보여 그다지 무섭게보이지않아

식인귀가 슬슬 만만해지기까지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 시리즈가 다 그런거 같아요.

실체는 없으면서  상상만으로도 겁에 질리게 만드는 것들을

아이들 특유의 기발하고 위트있는 방법으로 물리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죠.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작들에 비해 

재치가 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해적들을 물리치는 방법만큼의 통쾌함은 없는 거같군요.  


하지만 이 책을 식인귀들이 읽는다는 상상을 해보면

식인귀들에겐 아이들이 더 무서워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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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세계 지리 이야기 ㅣ 생각이 자라는 나무 2
케네스 C. 데이비스 지음, 최달수 그림, 노태영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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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머릿말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지리는 각 나라의 수도가 어디인지 외우는 것도 아니고,

강의 길이나 산의 높이가 얼마인지를 외우는 것도 아니다.

탐험가처럼 우리에게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도록 해 주는 것이다.'

전 지리라하면 어느 나라가 어느 귀퉁이에 붙었고

그 나라의 수도는 어디이고 특산물은 무엇이며

어떤 말을 쓰고 어떤 종교를 믿는지에 대해 달달 외우는 거라

이해하고 있었답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머릿말부터가 참으로 제겐 충격이었답니다.

솔직히 제목만 보고 말랑하고 쫀~득하게 머리 속에 쏙쏙

내가 지리학이라 오해했던 것들을 넣어줄 것만 같았기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처음 얼마정도는 읽으면서 이 책이 지리에 대한 책이라기보다

오히려 지구과학책이 아닌가 싶기도 했답니다.

그런 저의 오해와 실망에도 이 책은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었답니다.

지리란 학문이 외워야할 것 투성이이고

재미가 없다 느껴진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하고 싶네요.

학창 시절 수업시간이 어찌 지나가는 줄 모르게

농담을 섞어가며 배꼽잡게 만드는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들이 더러 계셨죠.

그런 분의 수업은 수업 내내 아무 생각 없이 웃고만 있었는것 같은데도

수업이 끝나고 나면 내가 알아야할 것들이

어느샌가 머리에 자리잡고 있는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더라구요.

바로 이 책에서도 제게 그런 신기한 일들이 벌어지게 하네요.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었을 만한 궁금증들을

어리석어 보이는 말장난같은 질문과 대답들 속에서

 그야말로 말랑말랑하게 풀어내고 있어서

지리란 학문이 지리한 학문이라는 공식을 갖고 있던 저도

어느새 페이지를 다 넘겼는지 모르게 다 읽어버렸으니깐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한

재미있는 수수께끼 책과 같은 느낌이 든 책,

그렇다해서 결코 가볍고 장난스러운 책만은 아니었던 책.

웃으며 읽지만 어느샌가

살이 되고 피가 되는 지리상식을 가득 얻어가게 되는 책

바로 <말랑하고 쫀득~한 세계 지리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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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밥이다 - 엄마가 읽는 수학책
강미선 지음 / 스콜라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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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읽는 수학책이라는 부제에서 느낌이 팍 오듯

이 책은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 전제하에

성공적인 엄마표 수학을 위한 충고..내지는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더군요.

그렇다고 이 책을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고해서

엄마표 수학학습에 성공할 거라는 장담은 못하겠네요.

저자가 우려하듯이

많은 엄마들이 내 아이에 대해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분석할 수는 없을테니깐요.

저 역시 아직은 초등수학정도는 엄마가 봐줄 수 있어라는 자만으로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고 있지만

책 속에서 완곡한 표현으로 점쟎게 하시는 충고들에 가슴이 뜨끔했기에

엄마표로 수학 학습을 진행하고 싶다거나

  내 아이가 수학을 좀 잘해주었으면하는 엄마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을 거같네요.

아이들의 수학학습에 있어서 엄마들이 범하기 쉬운 오류에 대한 충고들은

저부터 좀 새겨들을 필요가 있을 거같습니다.

많은 육아서에서 바람직한 방법과 이론들을 제시하지만  내가 행하는 실제가 달라지듯

이 책에서 일러주는 것들을 과연 내가 잘 실천할 수 있을지가

내 아이 수학 학습의 성공여부로 이어질 거같네요.

초등수학 성적은 엄마의 수학성적이라는 말이

어쩜 그렇게 가슴에 깊이 콕 박히는지...

초등학교 시절 그렇게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던 아이들이

상급학교에서 수학 점수와 비례하여 수학에 대한 호감도 역시 떨어지지않게하려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말씀,

아주 작은 일이라도 아이 스스로 결정하도록하라는 말씀,

어설픈 엄마의 경험으로 엄마의 학습방식을 아이에게 고집하지말라는 말씀은

제가 우려하고 걱정했던 부분들이라

제게 피가되고 살이 되는 꼭 기억하고 명심하고 싶은 말씀들이었답니다.

저자는 수학은 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 뱃 속이 든든해져 생활에 활력이 생기듯이

수학은 정신을 살찌우는 밥이기에

수학으로 마음 속이 든든해져 생활이 즐겁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수학은 밥이다라는 제목으로 표현되었다합니다.

저 역시 우리 아이들이 엄마가 해주는 세 끼 밥으로 몸을 튼튼히 하듯

수학을 통해 생각이 풍요로운 아이들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수학이 그저 수학 교과서나 문제집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수학을 즐길 수 있는 아이들이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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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 탐험대 25 - 160살 소년이 들려주는 교통과 통신 이야기 ㅣ 떴다! 지식 탐험대 25
박영란 지음, 이고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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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탐험대 시리즈가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한 책이라는

엄마들의 입소문을 수도 없이 들었으면서 직접 읽어본 건 처음이네요.

처음 만난 <떴다! 지식탐험대> 25권 교통과 통신 이야기랍니다.

것두 160살 소년이 들려주는 교통과 통신 이야기라네요.

160살이면 할아버지도 한참 할아버지인데 소년??

이 부제부터가 재미있어서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군요.

주인공 아이들은 나이를 먹지 않는 소년 소녀들~!

착한 일을 하면 복을 받는다지만

이런 복은 과연 좋은건지 어떤 건지...

저야 지금 나이에서 더이상 나이를 먹지않고 살 수 있다면 환영이겠지만

주인공 아이들처럼 실제의 나이는 모두 백년을 넘게 살았지만 

겉모습은 십대의 미성년이라면

제약받는 것도 많은데다가 다른 사람의 이목을 끌지않기위해서라도

떠돌이 생활을 하여야하니 결코 복을 받았다고만은 할 수 없을 거같더라구요.

덕분에 아이들의 생활로 피부로 느낀 통신과 교통의 발달에 관한 것들을

우리들은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재미있게 찾아볼 수 있었지만서두요.

조선 후기 민란이 일어나던 때부터가 이야기의 시작이라지요.

우연히 도움을 준 할머니에게 받은 풀을 먹고는 오늘날까지 나이를 전혀 먹지않고

어린 모습 그대로 150년을 살아온 주인공.

주인공이 살아가는 모습  속에 자연스레 그당시의 생활 모습이 담겨져있고

이 책의 주제인 교통과 통신의 모습도 담겨있답니다.

이야기가 재미있어 이야기만 쫓아가다

이야기 속에 있던 각 시대의 교통과 통신에 대해 미처 깨닫지못했다구요?

상관없어요.

각 시대별 이야기가 끝나면

그 시대의 교통과 통신에 대해 한 눈에 보이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주고 있거든요.

상상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으면서도

그 이야기 속에 알찬 지식의 세계를 적절히 잘 넣어놓은데다가

 행여 놓칠새라 다시 한번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정보학습코너를 마련해놓아

교과에 나오는 핵심정보들을 놓치지않고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주는 책

바로 <떴다! 지식탐험대>시리즈가 아닌가 합니다.

이래서 엄마들이 지식탐험대~ 지식탐험대~ 하는 거 아닐까요?ㅎㅎ

오늘부터 저도 지식탐험대 왕팬이 되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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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1 : 고대 문명의 권력자 함무라비 대왕 ㅣ 메이플스토리 역사본부 1
김은권 외 글, 청강만화 스튜디오 외 그림, 배성호 감수 / 넥슨(Nexon)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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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하면 우리 역사건 세계사건

아이들은 이상하게 고루하다거나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쟎아요.

그렇기에 저는 아이들이 쉽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학습만화를 통해

먼저 대강의 흐름과 흥미를 가지게 한 후

좀 더 깊이 있는 줄글책을 읽게 하고 있답니다.

학습만화를 통해 관심있게 된 사건이나 인물 중심으로

아이 스스로 읽을 만한 역사관련 책을 고르게 하면

역사가 따분하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우리 역사는 범위가 좁은데다

하나의 흐름이라 아이가 쉽게 이해해나갈 수 있었는데

세계사는 나름 역사를 좋아한다는 저조차도

너무 광범위하고 헛갈리고 어려워하는 부분이 많은지라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

역사는 역시 머리 아파..라는 생각을 하지않고

역사는 역시 재미있는 것이야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고민스럽더군요.

그러던 차 메이플 스토리에서 세계사 관련 학습만화가 출간된다 하더군요.

메이플스토리는 초등학생정도만 되면 모르는 아이가 없을 정도로

게임도 그렇고, 학습만화시리즈도 그렇고

많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라 귀가 솔깃하더군요.

물론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좀 시덥지않은 시리즈도 간혹 보이긴하지만

메이플 스토리가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넘치는 개성의 소유자들이지만

실수도 하고 다투기도 하는 모습은 아이들 자신의 모습과 닮은데다가 

결국 서로 힘을 합해 모험을 성공으로 이끌이 나가는 이야기이기에

 초등생들의 로망이 된 것만은 확실한 거 같더라구요.

물론 우리집 꼬맹이들도 메이플 스토리의 다양한 시리즈에 푹 빠져있구요.

그렇기에 골치 아픈 세계사고 뭐고 메이플 스토리란 요거 하나에

두 녀석이 서로 먼저 읽겠다고 난리법석을 떨더군요.

선과 악의 대결 구조가 확실한 스토리 라인에

악을 물리치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메이플스토리의 주인공들이 힘을 합쳐

과거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세계사여행은

엄마인 제가 읽어도 너무 흥미롭고 다음 이야기가 기대될 정도랍니다.

 학창시절 세계사를  줄줄 외우기만 했던 터라

가장 오래된 성문법인 함무라비 법전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하나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어 스스로에게 조금 충격이었어요. ㅠ.ㅠ

 아이와 함께 세계사를 새로이 공부하는 마음으로

이 세계사 시리즈를 쭈욱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저희 학창 시절처럼 그냥 줄줄 외워야하는 세계사가 아니라

외우지않아도 재미있는 스토리를 통해 절로 그 내용을 깨닫게 해주는 터라

재미있게 낄낄거리며 읽기만해도 세계사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책,

내가 좋아하는 메이플스토리라서 자꾸만 손이 가게 되는 책,

그런 메이플 역사본부의 세계사 시리즈...앞으로가 더 기대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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