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매니저 & 아나운서 - 상경계열 사회계열 적성과 진로를 짚어 주는 직업 교과서 2
와이즈멘토 글, 김상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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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초 5의 두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우리 아들들은 둘다 똑같이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했어요.

되고싶어했다고 과거형으로 말한 것은

중2인 큰 아이의 꿈은 지금은 바뀌어있거든요.

녀석이 철이 든 것인지 아님 상급학교에 진학하면서

진로체험이라는 시간을 통해 보다 많은 직업을 체험해보아서인지

지금은 다른 꿈을 갖고 그 꿈을 쫓고 있답니다.

하지만 언제 또 그 꿈이 바뀔 지 모르죠.

아이가 아직은 모르고 있지만 또다른 관심을 가질만한 직업군을 만난다면

또 그 직업으로 관심을 가질 테니깐요.

하지만 작은 녀석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축구의 'ㅊ'자만큼의 재능이라도 있거나 아님

축구선수가 되기위한 작은 노력이라도 한다면

어느정도라도 지지를 해주겠건만 이도 저도 아니에요.

그저 밖에서 친구들과 공차고 노는 시간이 좋고 행복해서

어른이 되면 축구선수가 되겠다합니다.

하지만 공과 관련되는 직업이 과연 축구선수만 있을까요?

분명 축구나 공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이 있을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지금 당장은 우리 아이가 축구와 관련지어서 아는 직업이

축구선수 밖에는 없기 때문에 오로지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하고 있는거겠지요.

큰 아이처럼 좀더 많은 직업의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되면

지금은 축구 밖에 보이지않는 작은 아이의 꿈도 변하리라 생각되네요.

그렇기에 아이에게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보여주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직업을 가지신 분들을 직접 만나보거나

그 직업에 대해 조금이라도 경험해보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그래서 키**아같은 곳이 성업을 하지않나싶기도 해요.

하지만 지리적 시간적 금전적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넓은 세상의 많고많은 다양한 매력이 있는 직업을 다 체험해볼 수 없기에

책을 통한 간접적인 경험도 참으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초,중등 아이들을 위한 진로,적성 개발안내서 시리즈로 나온

『직업 교과서 시리즈 』는 참으로 매력있는 책이네요.

다양한 직업이 어떤 계열에 속하는지부터 알 수 있어서

아이들이 자신이 추구하는 직업을 위해 

초,중등시절부터 어떻게 어떤식으로 준비해야할지 생각해볼 수도 있겠더라구요.

『직업 교과서 시리즈 』는 50권을 완간 목표로

각 권마다 2가지의 직업을 소개, 모두 100가지의 직업을 소개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들에 대한 책을 골라

그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줄 거같아요.

단지 그 직업의 좋은 면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단점이나

그 일을 할 때 필요한 능력, 되는 방법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어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그리고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직업과 얼마나 잘 맞나하는

적합도 검사도 간단히 해볼 수 있고

부모님들을 위한 가이드도 있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아이들의 꿈 조력자가 되어줄 부모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거같아요.

저희 아들같은 경우에는 운동선수와 사회체육지도사를 소개하고 있는 권도

큰 도움이 될 거같아 구입해서 아이랑 읽어보며

정말 아이가 이 쪽으로 직업을 가지려하는지 진지하게 검토해보려구요.

재능있는 자는 노력하는 자를 못이기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못이긴다는 옛말씀처럼

경제력이나 명예를 위한 직업이 아닌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스스로 즐기면서 행복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주기위해

책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간접체험해보기에 좋은 도구가 되어줄 거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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