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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세스 1 - 빛의 아들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김정란 옮김 / 문학동네 / 199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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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하면 떠오르는 많은 단어들..파라오 피라미드 카이로 스핑크스..그리고 람세스... 5권으로 구성된 다소 긴 이 소설을 읽은 건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이집트에 대한 막연한 신비감으로 읽게 된 이 소설은 기대만큼 많은 정보와 지식을 나에게 제공 해 주었다.람세스는 매력적이며 현실적인 문체로 진행되어 마치 한권의 역사책을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역사책.. 책을 읽는 동안 내 책상은 이집트 였고 파라오는 현존했다. 그에대한 지나친 신격묘사와 상세한 역사전개가 이 소설의 단점이기는 하지만 5권을 연이어 읽게 되는 마력같은 책이다.

이집트의 신비를 지배하던 절대 권력자 파라오...정치를 하거나 사람을 다스림에 있어거 중요한 무언가를 그들에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역사속 깊이 잠들어 있는 파라오 람세스는 많은 시간이 지나도 이 소설을 통해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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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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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책에 써진 글귀처럼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나 역시 때론 알 수 없는 우울함에 빠져 하루 종일 무기력하게 보내기도 한다. 생각을 조금만 바꾼다면 이런 우울함을 날려 버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대책도 알고 있지만 실천은 쉽지 않다. 오늘도 사소한 행동하나 말 한마디, 주변의 변화에 쉽게 우울해 지고 나약해 지는게 사실이다. 이 책은 그런 나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간결한 글귀와 사진속에 많은걸 담고 있다. 그것들은 날르 위로해주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해 준다.

이유없이 우울해 지는 주말 밤이나 가을 겨울날에 꼭 읽어보라고 권유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울하고 권태속에 빠져있던 블루가..희망과 자유를 상징하는 젊음의 블루로 바뀌는 기적을 경험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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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마이 프렌드
로버트 쿤 지음, 안의정 옮김 / 맑은소리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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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너무나 잘 알려진 이 책.. 나 역시도 영화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서 책으로 읽어보았다. 친구..인생을 살아오면서 저들만큼 서로를 위할 수 있는 친구가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삶이란 언제나 외롭기 마련이다. 하지만 늘 함께하는 친구가 있고 서로 의지 한다면 각박한 세상살이가 좀더 여유로와질 것 이라고 생각한다.

힘들때 서로 위로해주고..기댈 수 있는 든든한 나무같은 친구를 원하고 또 내자신이 그런 나무가 되고 싶다.서로 기댈 수 있고 먼저 생각하는 친구가 되고싶다. 친구를 위해 먼 곳까지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에서는 소외된 거친 청소년이지만 그 내면을 이해하는 친구를 위하는 마음만은 아름답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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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너 어디 있었니?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지음, 장혜경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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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로베르트는 어느날 TV를 보며 눈을 비비다가 화면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그곳은 시베리아.. 이렇게 황당하게 시작된 이이갸기는 읽을 수록 흥미진진했다. 주인공 로베르트가 이곳 저곳으로 여행하면서 역사의 한 장면들을 체험하는 내용이었다.
딱딱한 역사를 이야기 식으로 풀어 놓아서 인지 부담없이 접할 수 있었다. 단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약간의 주를 달아 놓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시대에 관한 정보말이다. 1930년대의 독일..이렇게만 제시되면 경제공황에 대해 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조금 어리둥절 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는 역사의 단면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그 시대의 사람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나 자신이 마치 그 시대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한다. 사실 역사란 지식보다는 경험으로 부터 나온 말들이 더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흥미있고 배울것이 많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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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 밀레니엄 북스 4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 신원문화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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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은 헛된 낭만과 몽상을 쫒다가 파멸하는 한 여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좀 우둔하지만 성실한 샤를르 보바리는 의사이다. 그리고 어머니의 뜻에 따라 돈만은 과부와 결혼 하지만 어느 환자의 딸인 엠마를 좋아하게된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샤를르는 엠마와 결혼한다. 그녀는 미와 교양을 두루 갖춘 여자였다. 샤를르는 결혼 후에도 엠마를 사랑하지만 엠마는 그에 대해 점점 실망하게 된다. 그의 평범함이 그 이유다. 그녀는 현실을 지겨워 한다.그리고 허망된 생활을 꿈꾸다 파멸의 길로 들어선다. 작가 플로베르는 이 작품을 사실주의 관점으로 서술함으로서 현실의 냉혹함을 무감각한 필체로 묘사하였다. 그리고 현실을 등진 사랑의 허상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냉혹한 현실의 실체를 파 해지고 인간의 욕망을 잘 보여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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