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리 부인 밀레니엄 북스 46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 신원문화사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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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바리 부인은 헛된 낭만과 몽상을 쫒다가 파멸하는 한 여인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좀 우둔하지만 성실한 샤를르 보바리는 의사이다. 그리고 어머니의 뜻에 따라 돈만은 과부와 결혼 하지만 어느 환자의 딸인 엠마를 좋아하게된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샤를르는 엠마와 결혼한다. 그녀는 미와 교양을 두루 갖춘 여자였다. 샤를르는 결혼 후에도 엠마를 사랑하지만 엠마는 그에 대해 점점 실망하게 된다. 그의 평범함이 그 이유다. 그녀는 현실을 지겨워 한다.그리고 허망된 생활을 꿈꾸다 파멸의 길로 들어선다. 작가 플로베르는 이 작품을 사실주의 관점으로 서술함으로서 현실의 냉혹함을 무감각한 필체로 묘사하였다. 그리고 현실을 등진 사랑의 허상을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냉혹한 현실의 실체를 파 해지고 인간의 욕망을 잘 보여준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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