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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 구글맵도 찾지 못하는 우리 몸 구조
가이도 다케루 지음,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 서혜영 옮김 / 니케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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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우리 몸의 지도를 그리자

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일본 아마존 10년 연속 스테디셀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 이 책이 더욱 기대가 됐다.

 

                           

지은이 가이도 다케루

일본의 의학박사이자 작가로

왕성한 저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린이 요시타케 신스케

일본에서 꽤 인기있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한다.

                                                             

<목차>

1. 서론

2. 총론

- 제1장 : 몸이란 무엇일까

- 제2장 : 몸의 구분

3. 각론

- 제1장 : 장기분해

- 제2장 : 아기가 생기는 과정

- 제3장 : 장기 재조립

4. 의학개론

                            

이 책은 목차에서도 보다 시피

생각보다 더 디테일하고

생각보다 더 의학적인

우리 몸의 구조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오.. 이거 생물 시간에 배웠던 건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을 정도로

막 쉽게 읽혀지진 않는 책이다.

하지만 이 책을

최대한 쉽게 읽혀질 수 있도록 만든 장치가

바로 이 삽화가 아닐까 싶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귀여운 일러스트들이

중간중간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있어

텍스트로만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도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었다.

        

                    

책 제목이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인 것처럼

저자는 정말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몸의 지도'를 그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몸 속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이 책의 최종 목표인 것이다.

                                                             

몸 속 그림을 그리자는 그 속 뜻은

단순히 몸 속 장기에 대해서 알자는 게 아니라

기초적인 의학 지식으로

내가 아플때 우리 몸을 어떻게 치유하면 될지,

또는 질병 예방의 의미로

건강에 대해 잘 알고 선제 대응하는 것이

저자의 본질적인 의도일 것이다.

                                                         

이 책의 처음은

나의 몸에 대한 지식 테스트 부터 시작 한다.

우리 몸속 장기의 이름을 몇개나 써볼수 있는지,

우리 몸속 지도를 어떻게 그릴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페이지가 등장했는데,

난 이공계 출신이고,

수능 때도 생물 과목 시험을 쳐서,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테스트를 해보니...

나의 무지함에 소스라치게 놀라버린...

너무 애통스러운 테스트였닼ㅋㅋㅋㅋㅋ

(다 까먹....)

테스트를 해보고

이 책을 다 읽고

반드시 완벽하게 내 몸의 지도를 그리리

다짐했다!!ㅠㅠ

 

 

이 책을 보면 우리 몸의 기능에 대해                   

정말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소화'파르를 보면, 소화라는 것은 입구와 출구가 달라야 '정상'인데

입으로 들어간 음식물이 다시 입으로 나오는 건

입구와 출구가 같기 때문에 '비정상'이다.

따라서 '구토'는 비정상이다.

흔히 '구토'는 몸이 아플때 발생하는걸

사람들이 많은 경험을 체득해서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게 '입구와 출구가 같기 때문에 비정상' 이라고

명확히 알려주니까

소화에 대한 개념이 똑바로 서고,

책을 읽는데 너무 명쾌했다.

 

                                                                        

내장기관을 설명할때도

신경계, 순환기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비뇨생식기계, 내분비계,

혈액계, 감각기계 등

각기 다른 역할을 하는 기관들을

일러스트만 봐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잘 정리가 되어있었다.

                                                             

신경계 중 뇌에 대한 설명 부분이

흥미로운게 많이 있었다.

먼저 대뇌무게가 1200g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무겁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그리고 사람의 기억에 대해 설명되어있는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기억은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나뉘는데,

단기기억은 대뇌의 해마 주변을

전기신호가 둘러싸고 있는 동안에만 유지되는데,

이 전기신호 회로가 만들어지면

장기기억으로 고정된다고 한다.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의 20%를

대뇌가 독점한다고 한다.

그만큼 뇌가 정말 중요한 장기임을 알 수 있어 신기했다.

또 어떻게 마음이 대뇌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까?

대뇌의 어느 한 부분이 망가진 사람을 관찰하면

감정이나 행동이 이상해졌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고,

MRI로 뇌의 혈류 증감을 조사한 결과

혈류가 늘어있거나 줄어든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마음은 아마도 대뇌 신경섬유의

전기활동 속에 있는 것 같다고 쓰여져 있다.

정말 흥미로운 대목이다.

                         

마취가 어떤 원리로 되는지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

흥미로우면서도 참 신기했다.

마취는 신경전기신호를 차단하는 것인데,

쉽게 말해 '아프다'는 전기신호가

대뇌에 도달하지 않게 해서

아픈걸 못느끼게 하는 것이다.

대뇌 활동을 저하시키는 것이 '전신마취'이고

대뇌로 가는 신호를 중간에서 차단하는 것이 '국소마취' 이다.

                                                             

과학과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Ai를 의학에 도입하는 것이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는데,

이 책에 또한 이에 대한 의견과

저자의 생각 부분도 담겨 있었다.

나도 의학 서비스를 받는 고객 한 사람으로서

ai가 도입되면 어떨지 미래 의학에 대해

한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냥 잠을 자고 눈을 뜨고 살아가고

숨을 쉬고 생각하는 이 너무나도 평범한 현실들이

실은 내 몸의 많은 장기들이

정상적으로 기능했기 때문이고,

이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

굉장히 소중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

몸에 대해 안다는 것은

소중한 것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최고의 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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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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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김달 작가의 신작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책을 읽어보았다.

사랑과 이별에는

어쩔 수 없는 감정소모가 생기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갉아먹는 것 만큼

불필요한 일도 없다.

내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지만

그래도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건네주는 한마디에 힘을 내고 정신을 차리듯이

이 책은 사랑에 고민하고

마음이 다치고 지친 사람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해주는 책이다.

 

너를 생각하면 온 우주가 움직였다.

사랑이었다. 상처까지도.

그러나 이제는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않기로 했다.

너를 사랑하지만,

더욱 사랑해야 할 사람은 나이기에

항상 행복할 순 없겠지만

인생에 더 많은 행복한 순간을 남기기로 했다.

이 책에 첫 페이지에 있는 글.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것 이라는

책의 제목 처럼

독자들에게 단단한 자신의 마음을

다 잡으라고 여실히 말해주고 있다.

       

<목차>

1장 혼자 사랑하고 상처받지 마라

2장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이다

3장 더이상 상처받지 않는 관계의 법칙

4장 이별과 재회, 엇갈린 마음에 좋은 안녕을 고하는 법

5장 어쩌면 당신 인생을 바꿀 이야기

                                                             

1. 나는 기꺼이 나서려고 한다.

2. 나는 거리낌 없이 말하고자 한다.

3. 나는 계속 해나갈 것이다.

4. 나는 혼자라고 느껴질 때도 앞으로 전진할 것이다.

5. 나는 매일 밤, 평안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고자 한다.

6. 나는 가장 위대한 최고의 모습을 지닌, 가장 강한 나 자신이 될 것이다.

배우 엠마왓슨이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상처를 받았을때 마음을 다잡았던

여섯개이 문장이라고 한다.

이 문장들을 보며

나도 참 큰 공감을 했다.

사회초년생 시절

매일 퇴사를 생각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출퇴근이 너무나도 힘에 부칠때..

난 매일아침 출근송으로

제시의 '쎈언니' 를 한곡 반복으로

무한으로 들으며 출근을 했었다.

가장 쎈 사람은 나야!!!!

내가 회사 일 다 뿌신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ㅎ..

상황적으로든 환경적으로든

불가항력적으로 힘든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게 나의 내면의 탓이 아니더라도

힘듦은 어쩔 수 없이 발생하고,

그렇게 발생한 힘듦은 통상은 내가 거스를 수 없었다.

때문에..

난 내가 가장 강하고 쎄다는 최면을 걸며

그 힘듦과 맞서 싸우려고

나름의 노력을 했던 것이었는데,

시간이 흐른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 마인드컨트롤이 참 유효했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사랑, 이별에세이로

이 책을 치부하기에는 아까운 소갯말이 아닐까 싶다.

개인이 쓴 생각이기 때문에

모든 케이스에 적용 될 수 없고,

책 내용 중 나의 생각과는 달라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본 부분들도

분명 있긴 했지만..

많은 부분들이 참 공감이 갔고,

내가 사랑하는 동생이 있다면

사랑과 삶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해줄만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참 많이 담겨 있었다.

몇년을 더 살아본

친언니, 친오빠가

삶의 경험치로 체득한

진리를 알려주는 느낌이랄까..ㅎㅎ

편안한 서술체로 쓰여져 있어 쉽게 읽히고,

사랑 고민점에 대한 해답이 담겨있기 때문에

사랑에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때

위로를 받고 싶을때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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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드 홈케어 - 건강한 피부와 숨 쉬는 모공을 만드는
이은미 지음 / 북스고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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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헤드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에서도,

유투브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산발적인 정보가 난무하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블랙헤드를 없앨 수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 순 없었다.

때마침 국내 최초 블랙헤드 전문가가

쓴 책이라는 말이 너무나도 끌려

블랙헤드 홈케어 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                        

 

지은이 이은미

저자는 국내 최초 블랙헤드를 전문으로 관리하는

피부관리샵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다.

과연 블랙헤드 전문가라고 말할만 하다ㅎㅎ

저자가 블랙헤드에 대한 끈임없는 연구를 한

그 결과와 노하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저자의 말을 보면 이 책에 대한 신뢰가 갈 수 밖에 없다.

"어떤 일이든 신뢰와 믿음, 노력이 있다면

실패하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블랙헤드에 알면

여러분의 현재는 달라진다."

"단순히 블랙헤드와 모공 관리 방법을

알기 위한 것 뿐만아니라

여러분 자신을 사랑하고

관리하기 위한 선택이기를 바란다."

                                                             
                                                             

<블랙헤드 홈케어 목차>

1장 블랙헤드에 미치자 세상이 달라졌다

2장 블렉헤드 만질까 말까

3장 모공에 관한 모든 것

4장 많든 적든 골칫덩어리 피지

5장 지긋지긋한 블랙헤드

6장 올바르고 확실한 블랙헤드 관리법

7장 블랙헤드? 만원이면 돼

애필로그 블랙헤드, 누구나 올바르게 관리할 수 있다

 

저자는 기미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기미에 좋다고 하는

시술, 화장품 등등

여러 수단을 시도 해봤지만 효과는 없었고

결론적으로 효과를 본 방법은

피부다이어트와 해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두가지 방법은

이 책 내내 원론적인 해결책으로

계속 녹아있다.

 

 

나는 책을 읽을때 내가 남기고 싶은 구절이나

유용해 보이는 정보가 담긴 페이지는

무조건 다 촬영을 해서 앨범에 보관하는데

이 책은 책을 다 읽고 나니

촬영한 사진이 너무 많았닼ㅋㅋㅋ

그만큼 너무 유용한 지식이 많았다는 뜻!!

이렇게 트러블이 생겼을 때 주의점도

까먹지 않고 생활 습관으로 만들어 두기 위해

사진으로 찍어 뒀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피부 관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주는 컬러사진이 가득한

잡지 재질의 코팅지가 들어가 있는 책일 줄 알았다.

하지만 내 예상을 완전히 깨고

책의 처음부터 나의 속 마음은 어떻게 케어를 해야하는지,

이렇게 내 피부의 모공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피지는 어떻게 해서 분비가 되는건지,

어떤 호르몬이 생기면 피부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등

의학 서적과 맞먹을 정도로ㅎㅎ

깊은 과학지식을 전달을 해준다.

단순하게 전문가의 노하우 대해 쓴 책이 아닌

원인과 결과에 대해 저자들이 완벽하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정말 세심하게 쓴 책이라는 인상을 깊게 받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정말 놀랬던 사실!!

모공은 스스로 수축,

이완 운동을 하기 때문에

블랙헤드가 뿌리까지 뽑히면

금방 수축을 한다고 한다.

결론은 모공 비우기만 잘해도

모공은 줄여지는 것!

한번 늘어난 모공은

절대 다시 줄어 들 수 없다고

늘어나기 전에 관리를 잘 해야된다는 그말을

철썩같이 믿고 살았는데..

너무 충격적이게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었다.

                                                             

피지 분비량이 적절해야 좋다는 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정확하게 피지 분비량이 어느 정도여야 좋은지

어느 수치보다 적으면 어떻게 안좋은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이 책에는 피지분비량에 따라서

피지가 많아지면

블랙헤드, 화이트 헤드가 증가하고,

피지가 감소하면 면역력 저하로

각종 피부 질환에 노출된다는 등

쉽게 알지 못한 내용을 까지

담겨 있어 굉장히 유익했다.

                                                             

블랙헤드가 생기는

나쁜 습관 체크리스트도

이 책에 있는데,

3개 이상 해당이 되면

블랙헤드가 생기기 쉬운 피부라고 한다.

난 체크 해보니까 4개가 해당 되었다..^^...

다행히도 체크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블랙헤드가 생기지 않는

좋은 습관도 같이 작성되어 있어서

해결책을 알려 주어 좋았다.

나쁜 습관에서 좋은 습관으로

습관 성형부터 먼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난 이책을 읽으며

블랙헤드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저자의 말에 깜짝 놀랬다.

그러면서 여러 블랙헤드의 사진이 나오는데

난 "박힌 피지"에 해당하는

코 모공인거 같아 사진을 찍어 뒀다.

피지가 생긴 종류에 따라

다르게 블랙헤드를 제거 하는 방법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었다.

 

​                                                             

저자는 모공을 비우면

모공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에

모공이 수축될 수 있다고 말하면서

모공을 잘 비워줘야 한다고 말한다.

손톱, 거즈, 면봉, 코메도 등

모공을 비우는 여러 방법에 대한

장단점을 소개하며

정확하고 안전하게 모공을 비우는

노하우를 쉽게 알려 준다.

                                                         

​                                                             

이 책의 결론격인

<블랙헤드 관리 6계명>

첫째, 세안을 절대 소홀히 하지 마라

둘째, 모공 비우는것을 겁내지 마라

셋째, 화장품 욕심을 버려라

넷째, 레이저 시술에 현혹되지 마라

다섯째, 각질 제거를 하지 마라

여섯째, 거울을 멀리하라

 

책을 다 읽고 나니

어떻게 소름돋게

하나같이 다 반대로만 실천하고 있었는지..

너무 크게 깨달았던 책이다.

첫째, 세안은 피부에 자극 안주는게 최고라고

호다닥 3분안에 끝냈었곸ㅋㅋㅋㅋ

둘째, 블랙헤드 건들이면 더 넓어진다고

최대한 안건들이면서 살았곸ㅋㅋ

셋째, 화장품 욕심 넘쳐서

매월 올영 세일할때마다 사고..ㅎ..

넷째, 레이저 시술 관심생겨서

오늘 만난 친구한테도 시술 물어봤고..ㅎ..

다섯째, 각질 제거 일주일에 한번은 해줘야

피부가 매끈해지지^^ 하면서

필링제는 항상 가까이에 비치해뒀고...

여섯째, 거울은 시시때때로 보고...ㅎ....

아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무궁무진 하게 많지만..

그중에서도 크게 와닿았던게

피부다이어트 부분이었다.

피부 다이어트의 중요성은

전부터 익히 들었어서..

나름 실천한다고 수분크림만

듬뿍 바르고 잤었는데

인위적인 수분으로 덮어주는게 아니라

내 피부 본연의 수분을 뺏기지 않아야 한다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ㅠㅠ

저자가 말해준 노하우대로

틈틈히 홈케어 해주면서

나를 더 사랑하고 가꿔줘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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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 - 퇴사가 아닌 출근을 선택한 당신을 위한 노동권태기 극복 에세이
이하루 지음 / 홍익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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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닌지 7년차가 된 지금

나에게 큰 공감을 줄거 같은 책이라

덥석 고르게 된 책이었다.

 

 

 

이 책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옥같은 말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한 평생 글만써본 사람이

회사생활 흉내를 내며 쓴 책이 아니라

실제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

본업을 하면서 쓴 책이라

리얼리티. 날것의 회사생활이

이 책에 녹아있었다.

 

- 목차-

1회 - 월요일이 싫어요 회사가 질려요

2회 - 퇴사 씩씩거리며 씩씩하게

3회 - 일도 사람도 리셋하고픈 월요일

4회 - 쓸데없이 회사생활을 이롭게 하는 것들

5회 - 회가 가기 싫어서 받은 심리상담

부록 - 매일 상상해도 질리지 않는 로또 1등

 

처음 저자의 말을 보면 정말 재밌다.

"먹방이 다이어트에 득이 된다는 연구" 처럼

월요병도, 이 책도

읽는 당신에게 덜 뒤척이는 일요일 밤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따뜻한 저자의 의도 부터가

이 한마디 부터가

직장생활에 많이 지친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나도 저자처럼 한때는

돈보다 성취감이 정말 컸을때가 있었다.

그땐 일을 잘 끝내면

내가 해냈다는 그 사실만으로 너무 뿌듯했고

윗사람의 칭찬 한마디에

며칠을 날라다니는 듯이 했다.

하지만 지금은 '고작 잘한다 칭찬 하나로

이렇게까지 부려먹는다고?'

하는 싸움닭 모드로 돌아가 있다..ㅎㅎ

 

 

                                                                                          

 

저자는 업무 스트레스로

심리상담을 받았고,

그 후기에 대해서도 이 책에 적어뒀다.

사실 나도 업무 스트레스로

심리 상담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었는데,

당장 정신과 가기에도 무섭고

심리상담소도 비용이 걱정되어서

작고 귀여운 월급에서 10원 이라도

허투루 나가는게 아까워서

쉬이 접근하지 못한 루트였다ㅎㅎ

근데 이 책에서

심리 상담 비용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저자는 무료 상담을 다녔다고 얘기를 해줘서

무료 상담인 곳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저자는

정장에 등산화를 코디하는 일보다

하루라도 건강한 마음으로 살기 위해

일단 가보는게 얼마나 어렵지 않은 일인지 알게 된다며

일단 가볼 것을 추천한다ㅎㅎ

이렇게 적어준 내용 때문에

나도 힘들때 일단 한번 가봐야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회사생활 7년차의 나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 끈임없이 있으면서도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충족도, 불충족도 되지 않는 상태로

하루살이 생활을 계속 하고 있다.

이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로또는 꽝이고 내일은 월요일이라는 책은

진퇴양난의 상황을 벗어나게 할 순 없지만

그 상황에서 어떠한 외부 요인에도

굳건히 자리를 잘 지킬 수 있는

단단한 뿌리를 심어주는 책인 거 같다.

결국엔 내가 단단해져야 하고

내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하고

내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서

어쩌면 놓치고 있던

이 진리를 깨닫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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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경제학 : 세계 경제와 이슈 편 미니멀 경제학
한진수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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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미성년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 수업

미니멀 경제학

세계 경제와 이슈 편

     

                                                    

저자 한경수

경제학 박사이시고,

경인교대 사회교육과 교수님이시다ㅎㅎ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책이 진짜 쉽게 쓰여져 있다.

어린 학생들 가르치듯이ㅎㅎ

                            

<목차>

1부 세상을 움직이는 숨은 경제 현상을 찾아라!

2부 경제학자의 눈으로 세앙르 보는 연습

3부 뉴스와 신문이 술술 읽히는 경제 이슈

4부 글로벌 시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금융의 세계

5부 보이지 않지만 치열한 세계 경제 전쟁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경제학이 어렵다고 말하는 물리학 교수를 만난 에피소드를 말하며

경제학이 어렵지 않다고 단호하게 얘기한다.   

                           

경제학자는 신이 아니라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오랫동안 경제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체득해온 경제 지식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한다.

 

저자의 바람대로

이 책은 정말 알짜 경제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되어있다.

경제에 대한 지식이

고등학교 1학년때 배운

공통사회 과목에서 멈춰버린 나로서는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한 책이었다.

경제를 잘 모른다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하나하나 배운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한장 한장 정독했다.

                         

처음에는 소득과, 소비, 저축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나온다.

 

이렇게 쉬운 개념에서도

나는 처음 들어본 단어가 등장했다.

"처분 가능 소득(가처분 소득)"

쉽게 말해서 세금떼고 받는 나의 급여이다.

 

                          

"밴드왜건 효과"

자신의 필요성이나 기호에 기초해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면 유행에

뒤처지지 않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따라서 구매하는 행위

 

         

"스노브 효과"

속물 효과 (a.k.a 홍대병)

 

                               

"베블런 효과"

보통 사람들이 구입하기 힘든 재화와 서비스를

과시하기위한 목적으로 구입하는 행위

                               

"소비자 잉여"

= 소비자가 지불할 생각이 있는 최대 금액

-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

                           

"생산자 잉여"

= 생산자가 실제로 받는 가격

- 받을 생각이 있는 최소한의 금액

                                                             

"레버리지 효과"

= 지렛대 효과

남에게서 빌린돈을 지렛대처럼 활용해 투자함으로써

자기 돈만으로 투자했을 때 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 현상

                            

"절약의 역설, 저축의 역설"

이 책에서 나오는

저축이 많아 장사가 안되고 경기가 침체되어

소비를 권하는 사회가 되는 내용은

현재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침체 되어

정부에서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현실이 생각나기도 했다.

                             

                           

강세장의 영어 단어가 "불마켓"이라서

증권가 앞에 황소 조형물이 많았구나~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 된 사실이라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다.

                              

한마리가 뛰어들면

나머지도 따라 뛰어드는 펭귄에 습성에 빗대 생긴

"펭귄 효과"

드라마 속 ppl이 바로 이

펭귄효과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다.

                              

"회색 코뿔소"

쉽게 예상할 수 있고 위험성도 큰 경제 요인

ex. 국가채부, 부동산 버블, 가계 부채 등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고,

자동화가 만연해 지면서

로봇과 정보통신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다.

나를 비롯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만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WTO와 FTA의 차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등등

세계의 굵직한 경제 이슈에 대해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세계의 이슈들이

우리나라의 경제에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슈들이고,

또 그 이슈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경제학 개념들이 또 등장한다.

 

 

이 책을 읽으며

오랜만에 들어 반가웠던 경제 용어도 있었고,

난생 처음 들어봐서 신기했던 경제 용어들도 있었다.

지금까지 잘 몰랐어서 부끄럽지만

이 책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경제에 관심을 갖고

조금 더 딥한 경제서적도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ㅎㅎ

나같은 경제 초심자들에게

꼭 읽으라고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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