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파티 국민서관 그림동화 272
아만다 윤손 지음, 이유진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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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를 하기위해서 머리속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글자를 알지만 아직은 모든 글자를 다 쓸줄은 몰라서 아빠에게 흔들흔들 파티를 어떻게 쓰는지 물어보고 초대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초대장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전해줍니다~


초대장은 모두 돌렸으니 이제 파티 준비를 해야겠쬬?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공룡이 티비에 나와요!!

공룡은 놓칠 수 없죠!!



좋아하는 티비 프로를 보고 빵도 먹고 나니 누군가

초인종을 누릅니다!!

누가 왔을까요??


파티를 시작하기로한 시간에 맞춰 에스킬이 왔네요!!

아직 파티준비는 하나도 하지 못했는데 말이에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는데 벌써 친구가 와서 속상하기만 하네요!


내마음도 모르고 동생과 에스킬은 그저 신이 나나봐요!!

잘 준비해서 즐겁고 멋진 파티를 하고 싶었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지 못한 파티가

속상하기만 합니다.

과연 이 파티는 성공했을까요??




파티를 완벽하게 준비하고 싶었지만 파티 준비는 처음이라.. 옷이며, 음악, 등등 정해야 하는데

동생은 자꾸만 춤을 추자고 하고, 아빠는 간식을 먹자고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파티준비를 하나도 못했는데 친구는 그런데도 동생이랑 마냥 즐거워 합니다.

저도 정말 잘하고 싶은일이 있는데 손에 잡히지 않아 미루고 미뤘던 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해야할 일과 잘하고 싶은 일은 미리미리 생각하고 준비하라고 하지만

너무나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완벽하게 해내지 못하면 어쩌지?'

'잘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점점 미뤄지고 시간만 흘러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처음 해보는 일을 하다보면 실수할 수도 있고,

실수를 하면서 배우고, 경험해 가는거라고 이책을 아이들과 읽으면서 알려 주었어요~

아이들도 저마다 그랬던 기억을 꺼내 놓는데요~

이책을 읽으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교훈을 얻었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난처하고 내생각과는 다르게 완벽하게 잘해내지 못하고 실수 할 때도 긍정적인 마음이 있다면

실수가 경험이 되고 다음번에는 반드시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니 괜찮아! 라고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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