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영화를 보는걸 너무 좋아해서 음식관련 일본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서 보는 편인다. 이건 어떻게 만들까? 처음보는 이 음식에서는 무슨 맛이 날까? 하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건네주는 책을 발견했다. 언젠가 친구들을 초대해 책 속에 나온 메뉴에 등장하는 영화와 드라마를 보고, 음식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만들기 쉽게 잘 설명이 되어있다.이 책이 나를 일본 음식을 알려주는 영화와 드라마속으로 초대했듯이, 나도 이 책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
#최강록의요리노트 #최강록 #클 #도서제공경쟁사회속에 묻혀있는걸 싫어하는 나의 가장 큰 모순 중 하나는 경쟁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다. 몇 해 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오디션 열풍으로 모든 분야에서 숨겨져있던 보물을 대중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이 성행했다. 그 중 참 재밌게 봤던 마스터쉐프 코리아. 시즌 2에서 본, 내가 생각한 최강록 셰프님의 이미지 때문인지는 몰라도 요리노트를 읽는 내내 옆에서 친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무슨 요리든 해낼 수 있을것만 같은 기분. 레시피가 사진 없이 줄글로만 되어있는데도 잘 읽혔다. 이 책을 읽고나니 뭐든 다 잘 만들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샘솟는다!
재앙이란 인간의 척도로 이해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재앙이 비현실적인 것이고 지나가는 악몽에 불과하다고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