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 - 29세에 자본도 직원도 없이 매출 10억을 달성한 사업 천재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라이언 대니얼 모런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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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최근 팬데믹과 함께 온라인 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이커머스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이베이코리아 인수 관련 뉴스가 지상을 뜨겁게 달구었다. 그리고 마침내 신세계·네이버 연합군이 이베이코리아 인수 우선협상자로 지정되면서 향후 신세계의 이커머스 시장지배력이 쿠팡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의 활성화는 이제 사업 아이템만 있다면 누구나 집에서도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100만 달러 비즈니스를 만들어라


별로 특별해 보이지도 않는 단백질보충제 판매 회사를 창업해 29세의 나이에 연 매출 100만 달러를 기록하고 그 회사를 1,000만 달러에 매각한 젊은이가 있다. 이어서 스킨케어 및 헤어제품 판매 회사를 설립해 역시 연매출 100만 달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0대에 자본도 직원도 없이 연매출 100만 달러 비즈니스를 만들어낸 사업 천재 라이언 대니얼 모런이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에 담아냈다.

모런은 다섯 살 때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집집마다 다니며 1페니에 팔았다. 열두 살 때 아버지로부터 100만 달러를 모으려면 월급을 25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답을 듣고 모런은 보다 빠르게 백만장자가 되는 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선물로 받은 1,000달러로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시작했고, 대학교를 졸업 후에는 요가용품 판매회사 젠 액티브 스포츠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연매출 100만 달러 사업들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그는 혼자서도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매각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 및 창업자 커뮤니티인 캐피털리즘닷컴을 설립했다. 그는 이 커뮤니티를 통해 아이의 병원비 때문에 빚에 허덕이던 가장, 해고 위기에 처한 간호사, 실패한 사업가 등 사업에 특별한 재능도, 자본도, 직원도 없던 300명 이상의 사람들이 100만 달러 비즈니스를 성공해낸 것을 지켜보았다. 게다가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인수하고, 유니레버가 일회용 면도기 구독 서비스 회사 달러 셰이브 클럽을 매입한 것처럼 이제는 대기업들도 핵심 고객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판매하는 마이크로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인수하고 있어 잘 키운 사업체를 대기업에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완성된 100만 달러 비즈니스 성공 공식을 이 책에 담고 있다. 100만 달러 비즈니스 만들기 성공 공식은 의외로 단순했다. 30달러 내외의 제품 3~5종을 하루에 25~30개씩 팔면 1년에 1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마인드셋부터 내 제품을 구매하고 입소문을 내줄 핵심 고객을 찾는 법, 사업의 규모를 확장시켜 수익을 극대화하는 법 등을 각 단계에 맞춰 이 책은 차근차근 알려준다. 그리고 이 책이 안내하는 대로 따라만 하면 1년에 100만 달러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 북코스모스 대표 최종옥

신용사회 7월호에 실린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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