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부
마르틴 쉬르츠 지음, 권오용 옮김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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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대해서는 양가감정이 있다. 경이로움, 질투, 증오, 부러움.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시선에 가깝다. 중간계층은 추락에 대한 두려움, 상승 욕구를 지닌다. 저자는 사람들이 부에 대해 이성이 아닌 감정으로 접근하여 부자의 인성 문제로 재단하면서 부를 구조적으로 보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은 늘 가난을 증명하며 살아야 하는 반면, 부자들은 지금까지 시장 규제 약화, 민영화, 세금 감면등의 혜택을 보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통계나 평가에서 비껴나 있었던 것이다.


과도한 부를 주제로 철학, 경제학, 소설, 시, 심리학 등 장르를 초월하여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보니, 서점 서가에서 경제학 코너 외에 인문학 코너에도 잘 어울릴 듯 하다

#과도한부 #마르틴쉬르츠 #세창미디어 #증정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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