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하지 말라고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마음이 드는걸까요? 청개구리처럼요 아들도 책을 보라고 하면 안보고 오히려 엄마가 읽을꺼니까 보지말라고 하거나 다음에 읽으라고 하면 궁금해하면서 먼저 읽겠다고 그러기도 해요요즘같이 게임,영상 등 즐길거리가 많은 시대에 아이들이 책을 보는일이 점점 더 적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그래서 의무적으로라도 책을 읽어라 읽어라 하지만 그럴때마다 아이들은 반대로 더 읽기 싫어지게 되는 마음이 생기나봐요이 책에서 엄마가 준이에게 절대 빨간책을 읽으면 안된다고 해요책을 싫어하는 준이는 읽지 말라고 하니 빨간책이 너무나 읽고 싶어져요 더욱 더 간절해지며 기회만 노리게 되지요그렇게 간절하다가 책을 몰래 보게 되는 순간 책의 내용에 빠지게 되고 진정한 재미를 느끼게 된답니다그렇게 스스로 재미를 알아가게 되면서 강요나 의무가 아닌 스스로 찾아 책을 읽게 되는 따뜻한 성장스토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