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팀 페리스/박선령, 정지현

토네이도미디어/2018.4.30.

sanbaram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는 팀 페리스가 자신의 마흔 번째 생일에 시작한 독창적인 프로젝트의 결과라고 한다. 그는 기업의 CEO, 작가, 음악가, 영화배우와 감독 등과, 스포츠맨을 비롯한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00여 명 인사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52개의 주제로 정리하였다. 주제의 주인공에 대한 업적이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독자들이 참고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설명한다. 이렇게, 한주에 한 개의 주제를 탐구한다면 1년 동안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외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 중 핵심이 되는 것을 지금 소중한 것을 하라라는 코너를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 저자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로부터 우리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프리스턴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는 그는 이 책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를 비롯해 지금껏 집필한 책 모두를 아마존과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려놓았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는 삶의 우선순위를 지혜롭게 조정해 참된 삶을 얻는 사람들의 깊은 깨달음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오래된 나를 떠나 완전히 새로운 나를 만들어가는 지혜를 열어준다. 현자들의 다양한 메시지는 소중하게 간직해온 일이 있는가? 꿈꿔온 삶의 방식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 시작하라. 지금 하지 않으면 대체 언제 할 것인가?(p.12)”라고 한다. 성공한 이들은 인생의 25퍼센트는 자신을 찾아내는 데 써라. 남은 75퍼센트는 자신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100명이 넘는 인생 현자들이 제시한 성공 비결은 간단하다. 지금 눈앞에 있는 것에 집중하라. 좋은 날을 하나씩 쌓아 좋은 인생을 만들어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충분하다.(p.25)” 세상에 정답은 없다. 더 나은 질문만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여러분은 어떤 질문을 하겠는가?

 

어느 날 갑자기 삶 그 자체가 장애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장애물이 없는 경로 따위는 삶에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했다.(p.110)”고 재너 레빈 천문학교수는 말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장애물을 받아들이는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분노나 좌절 대신 평온하고 신중한 반응을 찾고, 방해를 문제해결의 기회로 보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강력한 지혜를 얻게 된다. 이 같은 노력이 인생의 탁월한 답을 찾은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다만, 뻔하지 않은 삶을 살려면 예측불허의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 자연의 힘은 정확하다. 당신이 아직 할 일을 다 하지 못했을 때도 달은 어김없이 정해진 시각에 나타난다. 다시 말해 당신은 자연의 법칙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자연의 법칙을 활용해 세상에 뭔가를 드러내 보일 수도 있지만, 당신이 직접 자연의 법칙을 만들거나 파괴할 수는 없다. 자연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그저 충실히 살아갈 뿐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흔히 직장을 잃거나 빈털터리가 되면 끝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어디까지나 생각일 뿐이다. 절대 끝장이 아니었다.(p.130)”고 코미디언 오스왈트는 말했다. 어떤 일을 조금만 더 시간을 들이면 잘할 자신이 있는가? 그렇다면 그 일에 곧장 뛰어들어라. 당신 스스로는 물론, 당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당신을 도울 최선의 방법을 궁리할 것이다. 인생이란 본디 그렇게 설계되었다. 사람이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것은 온갖 삶의 디테일한 축복을 만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매일 똑같은 길을 걸어도, 매일 새로운 것들이 발견된다.(p.131)”고 하버드대학 루이스 캔틀리교수가 말한다. 어제 보지 못한 것을 오늘 볼 수 있다는 건, 매일을 기대감으로 가득 채울 수 있다는 의미다. 사람은 반드시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 건강 때문만이 아니다. 그토록 원했던 활력과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삶이야말로 가장 위험한 삶이다.(p.225)”고 스티브 케이스는 말한다. 툭툭 털고 일어나 두 배로 노력한다는 결심이 서지 않는다면, 당신은 실패조차 못해 본 사람이다. 우리는 늘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후회한다. 그 후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라. 무엇이 보이는가?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선택하지 않은 것이니 실체가 없고 따라서 그 후회에는 대상이 없지 않은가? 이는 우리의 판단력과는 전혀 관련 없는 시간 낭비일 뿐이다. 한편, 연습을 사랑해야 한다. 연습은 반드시 조금씩 발전해가는 모습을 선물로 주기 때문이다.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것은 많은 인생 현자들이 운동을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한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남는 시간에하는 것을 그들은 첫 시간에 하고있는 것이다.

 

“‘너 자신을 알라’ 21세기만큼 이 질문에 절박함을 가지는 때도 없다.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이다.(p.334)”<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는 말한다. 우리는 컴퓨터를 해킹하는 시대가 아니라 인간을 해킹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기업과 정부가 우리보다 우리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통제당하고 조종당할 수 있다. 자기의 중심을 잡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명상을 하라고 강조한다.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호흡을 제어하려고 하지 말고 특정한 방법으로 호흡하려고도 하지 마세요. 그냥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세요. , 숨이 들어갑니다. 숨이 나올 때는 그냥 이렇게만 생각하세요. ‘숨이 나오는구나’. 집중이 흐트러져 생각이 기억과 환상 속에서 헤매기 시작하면 그냥 마음이 호흡에서 멀어졌구나라고만 생각하세요.(p.336)”라고 명상의 요령을 설명한다. 그리고, 집중이 되지 않을 때는 몇 초 혹은 몇 분 동안 호흡을 가만히 관찰하는 게 최고라고 강조한다. 독자들도 간단한 명상으로 자기의 인생을 윤택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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