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곰 웅진책마을
김남중 지음, 김중석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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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연을 주제로 하는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웅진 책마을 '주먹곰' 또한 자연을 주제로 한 책중 하나입니다. 주먹곰은 책 제목처럼 주먹만한 곰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주먹곰은 나뭇잎 색깔 옷을 입은 인간들과 진흙 색깔 옷을 입은 인간들의 전쟁으로 생긴 돌연변이입니다. 우림와 강수는 강수의 삼촌을 따라 강원도 휴전선 근처에 있는 도토리골로 가게됩니다.우림이와 강수 그리고 삼촌이외에 방송국 직원들, 애완동물을 개발하여 판매하는 다국적 회사인 '자연의 친구들' 직원들과 함께 떠나게 되는데요.'자연의 친구들'은 강수의 삼촌이 다니는 회사입니다.강수와 우림이는 그 곳에 살고 있는 주먹곰을 만나고 싶어서 곰의 말을 연습하며 주먹곰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지만 어른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송국 직원들은 주먹곰을 만나 촬영을 하려고 하고, 회사 사람들은 주먹곰을 잡아서 팔아버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주먹곰을 우녀히 만나게 되고,그것을 목격한 어른들은 주먹곰을 잡으려고 하는데....주먹곰이라는 재미있는 소재 덕분에 책을 읽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귀여운 주먹곰을 상상하며 읽으니 진짜 주먹곰을 보고 싶다는 생각과 주먹곰이 실제로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 아이에 말에 아이들의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먹곰을 통해서 자연의 심각한 문제를 자연스럽게 접근한 줄거리가 인상적이였습니다.책 중간에 그림들이 책을 읽는데 재미를 더해 주지 못한 점이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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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봄나무 문학선
샐리 그린들리 지음, 정미영 옮김, 정해륜 그림 / 봄나무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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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메이드 인 차이나 재목에 담긴 가슴아픈 이야기가 책을 읽고 난 후에도 진한 여운으로 남는 책입니다. 우리 주변에 너무도 흔한 메이드 인 차이나.. 그속에 담긴 루 시안의 이야기가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표시를 볼때마다 떠오르게 만드는 깊이 있는 이야기가 담긴 책 메이드 인 차이나...중국 어느 시골마을에 루 시안은 부모님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귀여운 남동생이 태어나고 가족들은 행복해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죽음으로 루 시안의 인생은 불행에 집니다. 루 시안이 아홉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마저 병으로 눕게 되면서 루 시안은 큰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도시로가게 됩니다.큰 아버지와 도시에 가게된 루시안은 큰 아버지와 어떤 건물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큰아버지가 건네준 안내판을 보고서 자신이 팔려는 큰 아버지의 계획을 알게된다. 안내판에는 ,내 이름은 루 시안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빨래,요리,바느질을 할 수 있어요.나는 좋은 식모가 될꺼예요.,루 시안은 첸씨에게 팔려갔고 그곳에서 엄마에게 돌아가는 날만을 기다리며 지내다가 할머니의 도움으로 그집을 떠나게 되는데 루 시안은 우여곡절 끝에 곰인형 공장에서 곰인형의 눈과 귀를 달며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루 시안이 만든 곰인형이 메이드 인 차이나이다....루시안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책을 읽는동안 가슴이 답답했다. 중국은 남아선호사상이 때문에 여자아이들을 300만 파운드에 노예시장에 팔아버리는 일을 일어나고 있다.1가구 1자녀 정책 때문에 여아를 살해하거나, 배속에 있을때 성별을 알아내 중절을 하기 때문에 성비의 불균형이 심각하다. 루 시안의 이야기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것 때문에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온 루 시안의 이야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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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 - 인터넷 실명제가 악플을 막을 수 있을까?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14
이안 글, 최해영 그림 / 동아엠앤비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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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동아 토론왕 좋아?나빠?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는 요즘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반에서는 조용하지만 인터넷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은서,밤새도록 게임을 하느라 학교 수업에 지각을 하는 준수, 듣고 싶은 음악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주미 우리 주변에 아니 우리 아이들이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입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우리 아이들이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언제든 접할 수 있는데 얼마나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걱정이 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어른들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어른들이 먼저 올바르게 사용하면서 아이들에게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야하는데 솔직히 저 또한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습니다. 초등 토론책이지만 정말 유익한 정보가 많이 담겨 있는 초등 과학동아 토론왕은 어른들이 읽고 배울 내용들도 담겨 있어서 아이들과 함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장기 자랑 게시판에 올라온 악성댓글의 범인을 잡기위해 임시 담임이 된 고형사와 아이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내용은 아이들이 요즘 관심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더불어 올바르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올바른 사용을 하고 있었는지 돌아볼 수있게 도와주고 앞으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은 무슨관계? ,사진 공유 문화를 바꾸어 버린 스마트폰, 순식간에 퍼지는 유행, 인터넷 밈,인터넷이 세상에 오기까지...라는 많은 정보들을 담고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됩니다.더불어 이책의 큰 장점인 토론왕 되기를 통해서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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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철렁!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14
자넷 A. 홈스 글, 다니엘라 저메인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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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을 바꾸면서 아이가 전에 보이지 않았던 이상한 행동들을 해서 고민이 많습니다. 가장 문제인건 친구들과 어울리지를 못한다는 건데요. 전에 다니던 친구들과는 쉽게 잘 사귀던 아이가 이번에는 혼자 놀기를 한다는 선생님 말씀에 가슴이 철렁 했습니다. 집에서는 활달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과 놀기를 싫어하고 혼자 구석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는 선생님 말씀에 아이에게 물어보아도 친구들 많다며 유치원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에 말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난감 했습니다. 평소에 아이들 책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는데 이번에 처음 겪어보는 아이에 행동에도 책의 도움을 받았는데요. 그 책이 내마음이 철렁! 이였습니다. 책 속 주인공 아이가 처음 학교에 가면서 악어가면을 쓰고 가는데 누가 자신의 근처에 오는걸 싫어하는 아이는 모두 괴물로 보이기 때문에 자신의 가까이에 오지 못하게 하려고 악어 가면을 쓰고 다닙니다. 악어 가면을 쓰고 다니는 주인공 아이의 마음을 읽다보니 우리 아이도 이런 마음으로 유치원 생활을 했을 수도 있겠다 싶은 마음이 드니 정말 제미음도 철렁 했습니다. 부모가 보지 못하는 아이의 속 마음을 자세히 표현해 주고 있는 이 책은 학교나 유치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내용이 담긴 책입니다. 이책을 저희 부부는 아이보다 먼저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책 속 주인공 이야기인것처럼 아이와 대화를 하다보니 친구들이 다들 친한데 자기만 처음 이사를 와서 따돌림을 당하는 느낌이 자존심이 상해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잘 놀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친구들과 어울리고 단짝 친구도 생겼는데요. 아직 마음에 문을 다 열지는 못했지만 아이가 친구들과 조금씩 친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더 아이의 마음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앞으로도 내마음이 철렁! 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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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KBS <1박 2일> 제작팀.이선혜.김란주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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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니는걸 좋아해서 자주 여행을 다니는데 요즘은 어딜 가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큰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서 같이 여행가는걸 별로 좋아하질 않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크면서 어른들 가고 싶었던 맛따라 다니던 여행을 이젠 바뀌보려고 하는데 1박2일을 자주 시청하는 우리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 나왔네요. 1박2일을 시청하다 여기 좋겠다 싶어서 몇번 여행을 간적이 있는데 준비없이 간 여행이여서인지 1박2일에서 느꼈던 큰 감동도 재미도 없었던 기억이 몇전 있었는데 1박2일 책을 읽다보니 지역의 특징부터 맛집 여행의 여러가지 TIP이 담겨 있어서 여행을 즐기는 가족부터 처음 여행을 다니는 가족들에게도 여행에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서 좋네요. 1박2일이 6년 동안 여행을 다니며 알게된 노하우를 모두 넘겨 주신듯한 디테일한 정보들 덕분에 아이들과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재미가 맛집을 찾아서라는 아빠에게는 전국 맛집에 대한 정보가 있고, 중학생인 큰 아이는 학습에 도움이 되는 그지역 유적지에 대한 정보가 있어서 단순히 놀러가는 여행이 아니라 온가족이 배우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보람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네요. 이번에 아이들 중간고사가 끝나면 통영에 가려고 하는데 통영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이번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고 있어요. 여행을 가기전 설레이는 마음이 여행의 기쁨 절반이라고 하던데 진짜 이런 설레는 마음 느끼게 해주는 여행은 학창시절이후 오랜만인것 같아요. 통영에 가서 빼대기죽,우짜,충무김밥,꿀빵까지 모두먹어보고 오려고합니다. 꿀빵 꼭 먹고 싶은데 1박2일팀도 세번에 도전끝에 먹었다는데 우리 가족 이번 여행에 꼭 먹고 싶네요. 아이들과 이번주에 떠나는 통영 여행 기대가 됩니다. 1박2일 책 덕분에 통영 여행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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