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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시즌 1 : 3 - 냄새의 비밀을 밝혀내다! ㅣ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과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6월
평점 :
빨간 내복 내복의 초능력자...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슈퍼 히어로들하고는 조금 다른 슈퍼 히어로 나유식과 엉터리 요리사인 아빠의 이야기입니다.
나유식의 아빠는 게임기를 같기 위해 요리대회에 나간다. 그런데 요리는 엉망진창 할수 없이 나유식은 초능력을 발휘해 삽겹살을 구워낸다. 물에 빠진 삽겹살과 나유식의 전지 초능력으로 아빠는 요리 대회에서 일등을 하게 된다. 요리 대회이후 아빠는 요리사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그리고 아빠는 신메뉴를 개발하기 시작한다.하지만 아빠의 요리는 끔찍했다.어느날 나유식의 아빠는 수박화채를 만들어 먹으라고 했고, 나유식은 맛이 없다고 참았던 말을 하고 말았다. 실망한 아빠를 보고 나유식은 수박화채에 각설탕을 넣었다. 그런데 각설탕이 뜨지 않고 가라앉는 걸 보고 궁금증이 생겼다."아빠, 물에 각설탕을 넣으면 가라앉죠?' "그런데 얼음은 왜 물에 뜨는 걸까요? 얼음도 각설탕도 모두 고체잖아요." "보통 물질은 액체일 때보다 고체일때 밀도가 더 커지지. 하지만 물은 달라, 물은 액체일 때보다 고체일 때 밀도가 더 작아진단다. 그러니까..." 나유식은 과학을 완벽하게 깨우치면 새로운 초능력이 생기기 때문에 아빠의말을 수첩에 받아 적어요. 좀 모자란 초능력자 나유시과 엉터리 요리사 아빠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어느순간 과학의 기초 원리를 배우게 됩니다. 아빠의 요리를 통해서 과학을 배우는겁니다. 책을 읽다보면 '초능력자의 과학 수첩'과 '초능력자의 과학일기'가 있는데 책속 내용을 과학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살명해주고 있어서 과학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에 나유식의 위기...다음편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