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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 사운드북 첫 탄생 까꿍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글, 강미선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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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색상도 예쁘고 소리도 생생하고

무엇보다 아이가 정말정말 좋아해서 자꾸만 같이 보자고 가지고 와서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소리가 조금 커서 크기 조절이 한 단계만이라도 되면 좋겠어요.

이 책 보고 있으면 둘째아이가 자꾸 잠에서 깨서...하하. 

오늘도 어김없이 부릉부릉 사운드북과 자동차 장난감을 가지고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

내일이면 두돌인데요~ 이정도 월령의 친구들이라면 거의 다 좋아할 것 같은 책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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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자기조절력 -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이시형 지음 / 지식채널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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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 아이의 자기조절력 (이시형 지음)

 


 


지나치게 강조되어 온 아이 중심 육아의 문제점을

뇌과학 이론에 근거하여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는 푸름이 아빠 최희수씨나 소아정신과교수 신의진 박사님의 육아이론을 믿고 실천하려 노력하는 엄마인데,
요즘 떼가 심해지는 세 살 우리 아이를 보며 제가 정말 아이를 망치고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생기더라고요.

 

아이가 겁이 꽤 많고 낯도 많이 가리는 기질임에도 불구하고

요즘 하는 행동을 보면 이러다가 정말 크게 다치거나 예의없는 아이로 자라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요.

아이의 자기조절력이라는 책의 소개글을 보니

이 책이 제 고민의 열쇠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들어 신청했답니다.

 



 

저자 이시형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시고요,

국민건강은 물론 자녀교육과 공부법 등의 다양한 주제로 인기 높은 명강사에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영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세요.






책의 구성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어요.

< 제1부 요즘 아이들, 요즘 부모들 /제2부 자기감정 조절력의 뇌과학 /
제3부 자기조절력 결핍 증후군 /제4부 어떻게 키울 것인가>  

 

목차를 보니 책의 흐름이 대충 감이 오더라고요.

 

요즘 아이들과 요즘 부모들의 문제를 짚어보고 (자기조절력 결핍과 관련있겠죠.)
일반인들에겐 좀 낯선 뇌과학 - 자기감정 조절력의 뇌과학 - 에 대해 알아보고
자기조절력 결핍 증후군이 어떤건지, 왜 생기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자기조절력을 발달시키는 양육법을 알아보는 내용이라는 것!

 

 


 

 

저자는 무조건적인 애착 중심의 양육이 아이를 망친다고 말해요.

끊임없는 인내와 친절로 아이를 무한애정으로 받아주는 아이 위주 가정이 늘어나게 된 걸 걱정하죠.

아이를 존중해서 상처주지 않고 키운다는 좋은 취지는 사라지고

아이가 참을성없고 제멋대로인 아이로 자란다는 것.

 

애정 중심 양육법은 미국의 소아과 의사인 벤저민 스포크 박사의 저서가

부모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소개되고 인기를 끌게되면서 널리 퍼진 건데,

사실 스포크 박사의 육아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애정만을 강조하고 있는 게 아니며

세계적 권위를 가진 아동 학자 중 어느 누구도 애정일변도의 양육을 말하는 이는 없다는 게 이시형박사의 이야기에요.

 

(그러고보니 저도 육아서를 읽을 때 나름대로의 해석을 하면서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만 마치 볼드체로 써진 양 눈에 들어오던데...허허.)

 

 



 

이 책에서 말하는 요즘 우리 아이들의 문제점은 바로 <자기조절력 결핍>이에요.
그리고 자기감정 조절력은 OFC(뇌의 안와전두피질)의 적정한 발달에 달려있다고 하요.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뇌 속에 있다는 거죠!

 




 

 

OFC 발달 미숙의 쉬운 예로 - 우리 주변에서 OFC 발달이 미숙한 어른을 설명했는데요,

사람 많은 거리에서 다른 사람과 어깨를 부딪쳤을 때 "죄송합니다."라고 먼저 인사하거나

상대방의 인사를 받고 가볍게 상황을 넘기지 않고

눈을 치켜뜨며 "당신 눈 없어?"라고 소리지르는 사람이라면 OFC의 미숙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위의 예와 같은 맥락에 놓인 것들 (즉,자기조절력 결핍과 관련된 문제들)이 여럿 있는데요,

 

자기조절력 결핍 증후군의 기본 구조로
공격적 충동, 감정이입 결함, 건설적 해결력 부족, 합리적 판단력 부족, 스트레스에 취약 등을 꼽았고요,

 

폭력을 쓰거나 산만한 학습장애 아이, 시작만 하고 끝은 못 맺는 아이, 약속을 못 지키는 아이,
우울하거나 소심한 아이는 자기조절력 결핍의 예로 소개했어요.


 


 

 

저자는 자기조절력을 <인간력>이라고 할 만큼 매우!강조하고 있어요.

예의바르고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며 감정조절도 잘하는 사교적인 아이로 기르기 위해

애착과 신뢰감이 정착되면서 적절한 조절 중추가 발달되어야한다고 해요.

 

태아 때부터 애착과 신뢰감이 충분히 형성되고

첫돌이 지나면서 적절한 제재적 자극을 받으며 자란 아이는 스스로 조절하려는 노력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그게 바로 자기조절이 시작되는 것!

 

책에서, 태아에서 생후 24개월까지(대략 3년)의 기간이 자기조절력 발달의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

 

우리 아이가 곧 두돌인데 제가 열심히 믿어온 이론들이 , 읽어온 육아서들이 애정 중심의 육아를 강조하고 있어서

(또는 제가 그렇게만 해석해 읽어서) 적절한 제재적 자극을 주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

뿐만아니라 우리 아이가 기질적으로 유순하고 내성적인 면이 많아서

더 그렇게(정말 많이 안아주고 거의 혼내지 않으며.....) 키워왔고요...

 

ㅎㅎ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 대한 얘긴 뒤에서 또 할게요.

 


 

 

어쨌든!

위에서 말한 3년 동안 하드웨어가 구축되었다면 6세까지는 소프트웨어를 잘 발전시켜야 하는데요,

그 말은 자기조절력을 계속 훈련하고 다듬어나가야 할 시기라는 의미에요.

 

자기조절력, 사회성, 생활습관이 접점을 이루어 함께 발달해나가야 하는 시기인데

이 시기의 훈련에 따라 학업 향상은 물론 사회성이 성숙한다고 해요.

 

그 후  청소년기에 전전두엽이 또 한 번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가 있는데요,

3세까지 결정적 발달이 끝난 변연계와는 달리 기존의 발달상태 위에 왕성한 발달을 하는 것이므로

기초 공사의 중요성은 더더욱 강조되는 거죠 -

 

 

책의 마지막 - <4부. 어떻게 키울 것인가>에서는 가기 조절력을 발달시키는 양육법과

문제행동을 어떻게 바로잡을까, 그리고 사회성을 올바르게 키워주고 생활습관을 잡아주는 방법 등에 대해 나와요.

 

책을 읽을 때는 원래 있던 지식이나 철학을 토대로 해석하며 읽게되기 때문에

이 방법들에 대해서는 사실 소개하기가 조심스러워요. 제가 곡해를 해서 키보드를 칠 수도 있기에 ㅎㅎ

 

일단 직접 구매해 읽어볼만한 육아서라고 말씀드리고....

 제가 아이를 키우며 애매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긁어준 구절, 관심있게 읽은 부분 등을 조심스럽게 옮겨보자면,

 

마음 약한 엄마들은 욕구가 거절되고 억제되면 아이가 상처받게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지만

아이와의 사이에 애착 신뢰관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다면 문제될 일이 없다고 해요.

"안 돼"라는 말을 너무 두려워 하지 말라는 얘기에요.

 

발달과제 수행기에는 꾸중을 해도 소용이 없는데,

예를 들면 첫돌이 지날 무렵 아이들은 무엇이든 손에 잡히는 대로 던지는데

이것은 방항을 하는 게 아니라 근육 단련을 하는 것으로 아이가 난폭해서 그러는 것도,

아이를 잘못 키워 그러는 것도 아니라는 것. 발달 단계에 따라 어떤 행동이 나타날지 미리 공부하는 엄마의 자세가 필요해요.

 

이 책에서는 무조건적인 애착 중심의 양육은 지양하라 했는데

언제, 어떻게, 얼마나 야단치고 제지할지...는 정확히 모든 예를 논하거나 수치화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제가 글로 다 옮기기가 어렵지만 <이럴 때는 따끔하게 야단쳐라>라고 한 부분을 소개하자면,

위험한 짓을 할 때, 중요한 일의 규칙을 깰 때, 사람들 눈살을 찌푸리게 할 때. 이 세 가지의 경우에는

꼭 따끔하게 야단쳐야 한다고 해요.

 

단, 아이가 폭발할 때 어른도 폭발하면 안 되고 체벌은 절대 금물이라는 것!

일부에선 사랑의 매라며 체벌에 대한 교육 효과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요...

 

당장의 제지 효과는 체벌만큼 강력한 자극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역기능이 많다는 것.

아이가 면역이 되는 것, 부모가 이성을 잃기 쉽다는 것 등(뇌과학적으로 설명되어있었어요.)의 문제도 있지만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 '말로 안 되면 폭력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학습을 하게 된다는 것이었어요.

 

 

저자는 <아이는 부모의 책임이다>라고 거침없이 말해요.  

 

에필로그 마지막 부분도 -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과 집, 차를 마련하기 위해 부모가 밤낮없이 뛴다.

누구를 위해 '아이 돌볼 시간' 없이 그렇게 바빠야 하는가? 라고 물으며

부모와 지내는 시간이 짧은 아이일수록 문제아가 될 확률이 높다. 아이의 인터넷과 게임중독 모두 부모의 탓이라 해요.

 

저자가 말하는 올바른 부모 - 아이의 100년 후, 이 사회의 100년 후를 위해

사랑과 함께 '절제'를 알게 해주는 부모.

 

 

 

 

<아이는 부모의 책임이다>

아...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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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미술놀이 얘들아, 놀자!
이유경 지음 / 팜파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팜파스] 엄마표 미술놀이-얘들아 놀자!

 

 

엄마표 미술놀이책을 만났어요.

21개월에 접어든 캄파는 아직 어린이집에 다니고있지 않기 때문에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인데요~

 

산책을 가거나 물놀이, 이미 만들어져 시중에서 파는 장난감가지고 노는 것 외엔

미술놀이를 별로 해주지 못하고 있어요.

 

해봤자 색연필이나 물감으로 낙서하는 것 정도...^^;

 

엄마표 미술놀이책을 통해 여러가지 재미있는 미술놀이를 알아보고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블로거 이유경님이 아들 셋을 키우며 미술 놀이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책이에요.

특별히 재료를 구입하기보다는 주로 재활용품이나 생활용품을 이용해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놀이가 많이 소개되어 있어 좋았어요.



 

 

목차

 

냠냠! 맛있는 놀이

반짝반짝 상상놀이

알록달록 색깔놀이

초록으로 빛나는 놀이

매일매일 특별한 날 놀이

함께하면 즐거운 놀이

엄마가 놀아주는 놀이

 


 

 

위 사진의 두부 반죽 놀이처럼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요.

특히 이런 음식을 통한 놀이로 편식하는 아이들의 습관을 좋게 잡아줄 수도 있으니~

놀이도 하고 식습관도 개선하고 일거양득의 효과!



 

 

위 사진의 주스 뚜껑 팔찌 만들기, 휴지심 나무 만들기처럼 재활용품을 이용해 재미있게 노는 방법도 여러가지 나와있고요~ 




 

 

나뭇잎이나 돌같은 자연 재료로 놀이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계절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손으로 눈으로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팜파스] 엄마표 미술놀이-얘들아 놀자!에 소개된 여러가지 놀이 중

캄파와 해 본 놀이는 바로~ 냠냠! 맛있는 놀이 중 국수 그림이에요.

 

 

 

 

책에서는 <국수비가 내려요>라는 제목으로 물감으로 우산이나 비 오는 풍경을 그리고

물감이 마르면 양면테이프를 우산 그림에 붙여 부러뜨린 소면을 잘게 잘라 뿌리는 걸로 소개되었는데,

 

저와 우리 아기는 색연필로 색칠공부를 한 후 소면을 붙이는 걸로 변형해 놀아보았어요.

 






 

 

 

아기가 국수를 톡톡 부러뜨려도 보고 떨어뜨려 그릇에 부딪히는 소리도 들어보고 있어요.

꽤나 진지한 모습!!

 

 

 

 

 

자른 소면을 더 잘게 잘게~ 그릇에 손을 넣고 부수어도 보고요~^^



 

 

 

소면 맛도 봐요!


 

 

입가에 소면이 붙었네요. 하하.



 

그리고 색연필로 종이에 색칠을 하고요~

 

 

 

엄마가 붙여준 양면테이프 위에 국수를 뿌려요.

국수 붙이는 손이 꽤 야무져 보이네요.

언제 이렇게 큰 건지...울 아가~

 




 

 

이 놀이(색을 칠하고 국수를 만져보고 뿌려보는 놀이)를 통해

시각, 청각, 촉각 발달이 되고 심리적 감정을 해소할 수도 있다고 해요.

 

책에는 이렇게 각각의 놀이를 통해 기대되는 효과도 적혀있답니다.

 

아직 두돌이 안 된 아이에게는 좀 어려운 놀이도 많이 나와있지만

오늘 한 것처럼 살짝살짝 응용해서 놀아주면 될 것 같고요~

 

이 책 덕분에 앞으로 첫째, 둘째 모두와 함께 재미있게 놀아줄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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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 재치있는 사투리 대화로 정복하는 스토리텔링 영작 공부!!
홍문기 지음 / 홍글리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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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영어에 관심이 많긴한데...

실력은 영.......-_-

20년을 영어 공부를 했는데도 답이 안 나온다. ㅠㅠ

 

결혼하고 나서도 아기 낳기 전에는 회화 학원을 다니며 OPIc 공부도 하고 그랬는데

왜 늘질 않는거냣!

 



 

어렵게만 느껴지는 영작을 재미있게 사투리 대화를 통해 알려준다고 해서 신청한

‘레알 기발한 사투리 영작법’

 





 

유명 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친 저자.




최근 발간된 따끈따끈한 책.




 

머리말에 보니 이 책을 엄마표 영어 선생님에게도 권한다고 하니 더 솔깃했다.




 

다른 영어 교재와는 다른 독특한 구성.



 

다양한 에피소드를 읽으며 영어공부를 하는 식이라서

개인적으로 화장실에서 부담없이 읽기 좋은 것 같았다.(나쁜말 아님. 좋은말임.ㅋㅋ)

 







 

아래처럼 이야기형식이다.

 

 

 

그렇다고 그냥 에피소드 속에서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요약과 연습문제 등도 따로 정리되어있어서

학습효율을 높여준다.



아래는 연습문제.

영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이 아니라 성인이라면...

에피소드의 뒷부분에 나와있는 연습문제부터 한 번 풀고 앞으로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내가 뭐에 취약한지...알 수 있으니까...






아래처럼 등장인물들의 답안지도 공개되는데,

저자가 학원에서 학생들을 많이 가르쳤던 선생님이니까...

데이터가 많아서 그런지 그 중에 내가 틀렸던 것과 똑같이 등장인물이 틀린 답도 있었다.


 

 

 

 

앞으로 우리 아이에게도 영어를 가르쳐줘야 할텐데

재밌는 영어책 받은걸 계기로 영어 공부 다시 좀 열심히 해야겠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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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초등 저학년 편 - 1∼3학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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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사건으로 한동안 나라가 들썩였었다.

이 책은 이명숙 변호사와 함께 국가를 상대로 도가니 소송을 건 신의진 박사의 책이다.

 

아이 심리 백과는 0-2세 편부터 여러권이 시리즈인데,

내가 이번에 본 건 초등학교 저학년 편으로

부제가 '1-3학년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이 부제였다.

 

 

아직 아이가 미취학이지만 미리 읽어둬서 나쁠 것 없겠다는 생각으로 신청했는데

좋은 판단이었던 것 같다.

일단 엄마가 아이 심리와 대처 방법을 어느정도('잘'은 아니더라도..)알고 있어야

그때 그때 아이를 큰 실수 없이 보살필 수 있으니까...

 




표지 주인공부터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제대로 표현했다.

가방 팽개치고 놀러 나가는 모습인 듯...




자녀교육 전문가 신의진 교수가 18년 간의 진료 기록과

두 아이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써낸 책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은데,

아이 엄마들이 목차를 보면 참 끌릴 거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일단 '초등 저학년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베스트 질문 12'로 시작해

파트1은 초등학교 1학년, 파트2는 초등학교 2~3학년 어린이를 내용으로 다룬다.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어렵고

또 질문을 해서 답을 들어도 그게 정답인지 모르는 어려운 문제들을

소아정신과 교수가 알려주니 참 고마운 책이다.

 

예를 들면 왕따나 성폭력 같은 문제들....

 



 

 

아래와 같이 초등학교 입학 전이더라도 많은 엄마들이 궁금해할

학습 습관, 형제 관계나 식습관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어 미리 읽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또 든다.

 

 

 

 

 

 

아이의 평생 습관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 완성된다고 한다.

아이의 습관을 올바르게 이끌어 주기 위해서는 격려와 칭찬이 제일 중요하다는 게 이 책의 내용이다.

그래야 아이가 스트레스도 덜 받고 자존감도 높아지므로 좋은 습관이 들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학교 가기, 숙제하기 등을 좋아하게 된다는 얘기!

 

아이가 내가 기대한 것보다 못한 결과를 들고 와도

혼내기보단 응원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쉽진 않겠지만 노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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