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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부자 습관 - 100세까지 부자로! 은퇴중산층이 되는 법 ㅣ 좋은 습관 시리즈 18
강성민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3월
평점 :
책을 읽으면서 강성민 PD 님이라고 해서 당연히 남자라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제가 책을 읽다 보니 작가님의 시어머님국민연금 임의가입에 관한 글이 있어서 여자분인 줄 알았어요.
저자님이 가장 안타까워 한 부분이 사람들에게통합 연금 포털을 알려주시는데 번거롭다고 본인의 연금 확인을 소홀히 한다고 하셨어요.이 블로그 포스팅이나 연금 부자 습관 책을 읽으시는 분께서는 책을 다 읽고 난 후 가입은 실천하기가 어려워요. 책에서 통합연금포털 읽으신 후 다음 페이지 넘어가기 전에 통합연금포털 회원가입해서 내 연금 상황을 파악하시는 것이 훨씬 유익할 것 같아요.
연금 부자습관 책은 은퇴 중산층이 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중산층의 삶의 악기도 다루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도 하고, 꾸준한 현금 흐름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연금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차근차근 과외를 해 준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책 표지 그림은 모래시계 위에 사람이 서있는 장면으로 보여요.그런데 저는 화가가 모자를 쓰고, 그 아래로 돈이 끊임없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네요. 연금 중산층은 돈만이 아닌
여유와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연금 부자라고 할 수 있네요.
연금부자습관은 재무적 습관과 비재무적 습관 2가지로 나누어서 실생활에 필요한 습관을 콕콕 집어서 작가님의 실생활 사례나 주변 사람의 사례를 예시로 들어서 차근차근 옆집 언니처럼 설명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이책에서 ' 통합 연금 포털'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네요.저도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내용이었어요. 다른 분들에게 알려주면 회원 가입 귀찮다고 안 한다고 엄청 서운해하세요. 저도 책을 다 읽고 회원 가입을 하려다가 잊어버릴 것 같아서 오늘 '통합 연금 포털'에 회원으로 가입했어요. 오늘이 2022년 3월 27일로 일요일이라 3월 30일에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회원 가입만 해도 책을 구매한 보람이 있지 않을까?
작가님이 '통합 연금 포털'은 여러분이 이제부터 친해져야 할 사이트라고 해요.
보험계약 내용을 확인하는 습관을 읽었어요.그리고 제가 남편에게 유식한 체를 했어요. 남편이 종신보험에 2000년대 초반에 가입했는데 1종, 2종, 3종으로 구분되어 있고, 수술비 특약이 있어서 2종 수술에 포함되는 치조골 이식 수술은 임플란트 할 때 적용되는 것이라고 보험약관 확인해 보라고 했어요. 남편이 임플란트를 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았거든요. 남편이 잘 검색해서 3년이 지나기 전에 보험의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네요.
복지제도를 알아보는 습관이 저에게 유익했어요.올해 10월이면 남편이 65세가 됩니다. 남편이 지공이 되네요.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이인 만 65세를 '지공'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반드시 만 65세 생일이 되기 1개월 전에 미리 알아봐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남편이 '기초연금" 대상자는 아니지만 만 65세 이상부터 시니어 패스(어르신 교통카드)가 발급된다고 해요. 열차 이용할 때 30% 감면, 통근열차는 50%까지 감면된다고 해요. 대한항공은 국내선. 국제선 요금의 10%가 감면됩니다. 한국 해운조합에서도 국내 연안 여객선 여객운임의 20% 감면받는다고 해요.
그리고 문화활동비 할인 혜택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고궁, 능원, 국공립 박물관, 국공립미술관 모두 무료입장이 가능하네요. 국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연장도 입장료가 50% 할인되니 남편 여가를 보낼 때 도움이 되겠네요
제가 직장 다닐 때 의료보험료 옆에 장기 요양이라고 일정 금액을 납부했어요.사실 돈만 월급에서 공제했지 무슨 용도로 쓰이는지는 몰랐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보험 가입자라면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자동으로 가입이 된다고 하네요. 이 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 요양급여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노후 건강 증진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도록 하는 사회보험 제도라고 하네요. 3가지로 장기 요양 급여를 지출되는데 재가급여, 시설급여, 특별 현금 급여로 쓰이네요.
그리고 노인이 되어 병원비로 쓸 돈을 저축이나 펀드 등으로 별도의 통장을 만들어서 관리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도 병원비에 쓸 돈은 막연하게 생각만 했는데 조금씩이라도 병원비 통장을 만들어야겠어요. 베이비부머인 우리 세대는 형제가 5명에서 7명 정도가 되어 부모님 간병비가 형제끼리 십시 일반 하면 가능했어요. 그러나 MZ 세대는 형제자매가 많아야 2명에서 1명이라 부모님 간병비와 장인 장모님 간병비까지 부담하려면 의료비 파산이 자식들의 삶도 뿌리째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내몸을 아끼는 습관에서 '집 밥 연금'에 격하게 공감합니다.그동안 제가 직장 생활하면서 남편은 혼자 2년간 대강 점심을 고구마와 간식으로 해결했어요. 제가 은퇴한 이후로 집 밥을 열심히 합니다. 남편과 저는 식성이 비슷하고 외식을 싫어합니다. 3월은 야채와 과일 등을 사서 열심히 집에서 밥을 해 먹었습니다. 남편에게 3월 25일까지 식비가 얼마 지출했냐고 했더니 대략 35만 원이라고 하네요. 딸과 함께 살 때는 식생활비가 100만 원에서 120만 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이유는 인스턴트식품과 고기 등을 많이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배달음식과 외식도 했었어요. 남편과 제가 은퇴 후 삶을 사는데 식비 35만 원으로 싱싱한 야채와 과일, 돼지고기, 돼지등뼈 등을 사서 맛있게 요리로 해 먹고 있어요. 제가 집 밥을 꾸준히 먹어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고 있어요.
삶에서 의미를 찾는 습관에서 낙관적인 사람은 자신의 역경을 딛고 일어선다고 합니다. 하버드대학에서 '행복학 열품'을 일으킨 긍정심리학자 탈 벤-샤하르 박사는 긍정심리학에서 세속적인 성공과 부는 행복과 전혀 상관이 없다고 강조한다고 하네요.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습관도 중요하다고 해요. 그러나 일을 너무 많이 하려고 욕심을 부리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해지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는 행복으로 가는 밑거름입니다.
현역 시절 바쁜 일상에 좆 겨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낼 시간이 없었던 사람이라면 은퇴 후에는 더더욱 그런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저는 너무 숨 가쁘게 살아와서 쉬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요. 환갑이 지나 은퇴 후에도 이런저런 일들을 만들고 있어요. 제가 일은 하되 일이 우선이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그래서 오늘 남편이 농사짓는 텃밭에 가는 데 동행했어요. 남편은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저는 연금 부자습관 책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며칠 전에 남편과 제가 이야기하면서 서로 좋아하는 일이 달라서 참 다행이다. 서로 농사짓는 것을 좋아하면 밭에 이런 작물을 심어야 한다. 저런 작물을 심어야 한다. 아니다. 서로 의견 일치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요. 그러나 남편은 농사일을 좋아하고, 저는 블로그와 배우는 것을 좋아해요. 부부가 서로 관심사가 다르다 보니 싸우지 않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요. 은퇴 후의 삶에서 부부가 취미가 꼭 일치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추구하는3강 은퇴 즉 건강은퇴, 호강은퇴, 평강은퇴와 공통점이 많아서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모르던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제 은퇴 후 여유있는 삶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