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니사르가닷타의 제자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제 안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제가 감각하는 것, 지각하는것, 생각, 느낌, 욕망, 공포, 기억, 기대들이 보입니다. 그 구름 속에 잠겨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니사르가닷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그 무엇도 내면의 스승이 아니다. 스승은 홀로존재하며 나머지는 모두 그저 존재하는 것 같아 보일 뿐이다. 스승은 나 자신이며, 자유를 희망하고 확신하는 마음이니 그 스승을 찾고 좋으면 구원에 이르고 평안해질 것이다."
눈에 보이는 그 어떤 것도 내면의 스승이 아닙니다. 인식되는것들을 인지하고, 감각으로 들어오는 것들을 느끼는 건 그와 관련된 생각과 감정, 욕망, 공포, 기억, 기대들을 경험한다는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을 경험하는 사람이 바로 내 안의 스승입니다.
바로 진정한 나 자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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