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글자가 아닌 목소리로 말을 걸고 있는 것만 같다. 그럴 때마다 나는 미처 작가에게 직접 전할 수 없는 고마움을, 감동을, 내 생각을, 종이 위에 쓴다. 그 보낼 수 없는 편지가모여 한 편의 글이 된다. 우리가 보내고 싶어 하는 수많은 독자편지들을, 하늘에선 다 받아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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