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 숲으로

놀러 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 숲으로
솜두 지음 / 용감한까치 / 2023년 12월

놀러 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 숲으로🌿


예쁘고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이 기분좋게해주는 책이에요..이번책은 12월31일 마지막날과 1월1일 첫날을 열어주는 첫책이 되었어요.^^
책제목도 넘 좋죠
 놀러오세요. 당신과 나의 작은숲으로 ^^ !! 
책을 지은 작가님은 sns 솜두 somdoo에서 처음 보고는 그림과글귀를 자주 만났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온거 보고 얼마나 반갑던지요:)
따스한 그림체와 색에 빛의 온도를 담아 컷마다의 감정과 기분을 그대로 그려낸 그림으로 많은사랑을 받고있다고해요 ^^.
완벽하지 않아 더행복한 코리가 전하는 설레는 매일과 일상의 위로♡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면서 
저의 시간에도 나만의 위로의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조용히 커피한잔과 함께 만나는 솜두 작가님의 책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면서 편안한시간
보내보겠습니다^.^

그림 한장한장 글귀 하나하나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시간을 보내는 요즘이네요 :)
예쁜 그림을 보면 어릴적 동심이 살아나는거같아요.
이야기는 오랜시간 잊고 살았던 어릴적 친구 코리에게서 온 편지로 시작되어요 
'안녕! 나 코리아 오늘정말 힘들었다 그치'
작은숲의 아침이 시작되고 좋은꿈을 꾼 오늘
코없는 코끼리 코리♡ 그시절의 인형친구를 상징하는 코리가 나와요.
코없는 코끼리 세쌍둥이를 코리,코라,포리
코에 완두콩을 붙이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귀여운 친구들이에요 ^^
코에 완두콩을 붙이는 모습의 그림 넘 귀여워요. 저의 어릴적 인형친구 곰돌이도 떠오르고 괜시리 저도 추억여행을 떠나게되네요.

'친구들이 선물해 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완두콩 코야'

'우리는 완벽하지 않아.
그래서 더 괜찮은 그런 아이야.
있는 그대로 언제나 우리 자신인걸'

책을 읽으면서 귀엽고 예쁜 그림속에서
숨은 그림찾기를 하듯이
숨어있는 벚꽃 토끼도 찾고, 나비도 찾아봐요.
코리가 뿌린 사탕 속 숨은 별들도 찾고,
숨어있는 개구리 등등 
책을 읽으면서 귀여움에 웃음을 짓기도하구요.

마음의 소리를 종이에담자.
사각사각 연필 소리에 덮여 조금씩 조금씩 작아지도록 글귀를 보며
나의 마음소리에 귀를 귀울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음 속 소원을 담아 적어볼수도있어요.
큰소원이든 작은 소원이든 상관이없어요:)

언제 어디든 가고싶은 곳도 적어보고
내가 듣고싶은 이야기들도 적을 공간이있어요

이렇게 책을 읽다가 내생각이 난다싶을때쯤 
나만의 공간이 나타나게되네요 :)

책을 보면서 위로가되었던 170p의 귀여운 오리들의 글들..
귀여운 바보오리는 가끔 불안에 빠지곤 한다.
지금까지의 시간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뭘 해도 안 될것 같이 느껴지는 그런 불안 순간에.
그럴때마다 코리은 바보오리의 손을 조용히 잡아준다. 손을 꼭 잡고 있다 보면 바보오리의 불안함도 어느새 모두 사라지고 만다.사랑스러운 우리의 친구, 바보오리
그리고 두손을 꼭잡은 그림이 나오지요.

코리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귀여운 그림에 미소를 짓다가 글귀에 감동받다가 또 내생각이 잠기게도 된답니다.

다양한 계절 속 코리의 이야기.
계절마다 소중하지않은 장소는 없고 친구,변함,행복을 많이 느끼게 해주네요.

솜두님의 책을 통해
'소박하고 잔잔하지만 소중한 기억들로 인해
삶의 둘레길 행복으로 둘러쌓인다'
이글귀처럼 소중한 기억들을 차곡차곡 모으고 싶어져요.

코리와 함께 예쁨이 가득한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고 코코아 한잔과 코리의 일기를 봐요.

'가끔은 맘껏 울어도 돼
그 가끔씩 오늘이어도 괜찮아.
얼마나 마음 졸이고 힘들었을까.
오늘은 펑펑 울어도 괜찮아'

하얀 눈덩이 그림속에 
펑펑 울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적어봅니다.

평범해서 행복한 순간들
코리의 편지로 비로소 색색의 빛을 채워진 아름다운 이야기.

이기 코끼리 코리로 2023년 마무리
그리고 2024년의 시작을 행복하게 해봅니다♡
저는 주위 친구들에게 이책을 선물해주고 싶어졌어요^^

따스하고 기분좋은 책
나의 맘속 이야기를 잔잔하게 적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 좋겠어요.
위로가 필요한 우리모두
코리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토닥임을
받아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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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