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주.다홍 만화시집 : 오래 보고 싶었다 내일 더 빛날 당신을 위한 위로 나태주시인과 다홍작가님의 만남>.< 진짜 보자마자 이책은 소장해야한다는 생각이 가득 들었어요. 나태주 시인님의 책들을 읽으면서 힐링하고 좋은생각을 하면서 잠드는 요즘인데! 딸아이도 작가님의 예쁘다 책 속 시를 읽어주면서 잠드는 날이 많답니다. 아이도 부모도 시를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기분도 나아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시를 되도록이면 아이랑 많이 읽고 이야기도 나누려고 한답니다. 이번 다홍작가님의 그림들은 제 어린시절도 많이 생각나게하고 딸아이와 할아버지도 많이 떠오르네요^^ 만화시집은 국내최초로 발간이 되는데 네이버웹툰 (숲속의담) 으로 화재를 모은 다홍작가님 >.< 그리고 풀꽃시인 나태주 시인^^ 책속의 두분의 만남이 어찌나 따스하고 포근하던지요. 다홍작가님께서 시인이보는 시상과 만화가가 보는 세상은 어떤 지점에서 만날 수 있고 어떤 점에서 다른 색을 펼쳐놓고 표현되지 내심 기대가 된다고 하셨는데 책을 본 독자입장에서는 만화시집이 시를 더 아름답게 그리고 책제목처럼 더 오래 보고싶게 만드는거같아요. 책도착하자마자 단숨에 그림과 함께 시를 읽고 자기전에 천천히 그림감상을 하며 시를 읽어보았답니다. 아이는 만화가 있어서 더 시가 와닿는지 예쁜 그림이 함께있어서 더 좋다고 하네요,, 한번 책속 그림도 보고 시도 읽으면서 살펴보겠습니다 ^__^* p69 혼자서 무리 지어 피어 있는 꽃보다 무 셋이서 피어 있는 꽃이 도란도란 도 의초로울 때 있다 두 셋이서 피어 있는 꽃보다 오직 혼자서 피어 있는 꽃이 더 당당하고 아름 다울 때 있다 너 오늘 혼자 외롭게 꽃으로 서 있음을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라. p73 다시 중학생에게 사람이 길을 가다보면 버스를 놓칠 때가 있단다 잘못한 일도 없이 버스를 놓치듯 힘든 일 달할 때가 있단다 그럴 때마다 아이야 잊지말아라 다음에도 버스는 오고 그다음에 오는 버스가 때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것을! 이렇듯 아이를 위로해주는 시들이 어른이 저를 위로해주기도 한답니다. 요즘 위로가 필요한지 두 시가 조금 와닿더라구요. 책속에는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해줄때 읽어 줄 시, 아이가 유난히 힘들어 보일때 읽어 줄 시 등 다양하게 나의 마음을 안아주고있어요. 어린 친구들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추스를수 있도록 도와주기 좋은 이번 (오래보고싶었다) 책 예쁘고 아름다운 그림의 만화와 함께 좋은 감정을 느끼고 추억을 돌아 본 시간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고 혼자도 읽고 외로운 감정이 느껴질때 마다 두고두고 읽고싶은 책이랍니다. 만화시집 ( 오래 보고 싶었다) 시인할아버지와 손녀 아영이의 따뜻한 이야기와 시를 읽으면서 이겨울 위로 받는거 어떠실까요? 따스한 책이니 주위에 선물해주기도 좋을거같아요♡ #나태주 #다홍 #더블북 #오래보고싶었다 #위로 #만화시집 #풀꽃 #서평 #시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