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에 사로잡히다
마시모 첸티니 지음, 김희정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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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머리로 짓는 죄들로 죄책감들때마다 나누던 대화 중 수녀님께서는 그러면 악마가 너무 좋아할거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
선뜻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악마를 특별하고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갖 변명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하느님을 멀리하려고 하는 모든 행동들이 '부마'의 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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