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머리로 짓는 죄들로 죄책감들때마다 나누던 대화 중 수녀님께서는 그러면 악마가 너무 좋아할거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선뜻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악마를 특별하고 심각하게 생각할 것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온갖 변명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하느님을 멀리하려고 하는 모든 행동들이 '부마'의 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