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기초 도서 - 1시간에 끝내는 5가지 소셜 사용법 리뷰

1시간에 끝내는 5가지 소셜 사용법 -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트위터
손정일 외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10월

 근래에 블로그를 하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9월부터 네이버에 오픈캐스트를 발행해보았고, 2주전부터는 빙글(Vingle)을 사용해보고 있습니다. 빙글을 사용하게 된 것은 블로그 이웃분께서 추천해주셨기 때문인데요, 아직까지 큰 효과는 없지만 꾸준히 발행하면 좋은 시너지를 보일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1시간에 끝내는 5가지 소셜 사용법은 총 5개의 SNS 사용법을 배워 '네이버 블로그 만들기/페이스북 이용하기/카카오스토리 이용하기/유튜브 동영상 올리기/트위터 이용하기'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이 중에서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기 때문에 나머지 3개,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의 이용법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개설부터, 이용법을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SNS의 사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는 20대는 굳이 구매해서 이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이외에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싶지만 사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블로그에 SNS을 연계해서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할 것 같습니다.

■ 이 책의 용도

 위의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트위터의 사용법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개설(가입)하고 글을 올리는 방법과 내부적인 기능들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단,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기능들의 이용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노하우 등을 바라시고 책을 구매하는 일은 없도록 합시다.

▲ 목차의 일부분입니다. 기본적인 내용들만 다루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책을 왜 구매하나요?

 SNS가 생기고 퍼진지는 불과 몇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변화에 빠른 20대라면 쉽게 SNS에 적응하고 배울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세대의 경우에는 생소한 사용법에 적응이 힘들 수 있습니다. 위의 용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가입부터 이용방법을 세세하게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에 보고 따라하시기만하면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네이버 블로그 사용법. 간단한 설명과 함께 개설하기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 소셜마스터 카페의 4명이 공동 집필한 도서

 이 책이 간단하지만 유용한 이유는 소셜 마스터(http://cafe.naver.com/socialmaster1)들이 공동집필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고있는 사람들이 집필한 책이기 때문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기초책이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부분(너~무 쉬워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 등)도 꼼꼼히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책에 나와있는대로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해봤습니다. 사실은 옛날에 만들어놓은 것이 있었는데, 잘 사용할 줄 몰라서 그냥 제 이름으로 동영상을 올리곤 했습니다. 이번에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면서 여기에 나와있는대로 만들어봤네요. 제가 참고한 부분은 유튜브 파트의 내 채널 설정하기, 내 채널 URL 만들기 입니다.

▲ 주소명과 채널명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는 정 현우 채널에서 올렸습니다. ^^;;)

■ 책보고 무작정 따라하기 - 내 채널 설정하기

 가장 곤란했던 것이 프로필 명을 변경하는 것이었습니다. 정 현우라는 제 계정은 프로필 이름을 변경할 수 없어서 새로운 채널 ID를 만들어야했는데요, 채널 ID를 만든다음에 여기에 나와있는 이미지대로 채널을 설정해보았습니다. 프로필 이름을 블로그와 같이 Kritz로 만들어주었고, 아직 유튜브 사진은 넣지 않았지만, 채널아트는 대충 넣어놨습니다.

■ 책보고 무작정 따라하기 - 맞춤 URL 만들기

 홈페이지 우측 상단에 있는 프로필 이미지를 눌러서 '톱니바퀴->개요->고급 설정'으로 들어가면 맞춤 URL을 만들 수 있습니다. 채널 네임과 다르게 URL의 경우에는 중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Kritz는 안되고, KritzA도 안되더라군요. 결국 KritzLibrary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채널명은 http://youtube.com/user/kritzlibrary 가 되었네요. ^^

▲ 그림을 보면서 따라하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마치며

 저는 구글과 트위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제일 어렵더라고요. 구글의 매뉴는 간단해보이지만 저한테는 너무 어려워서... 유튜브 채널같은 것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올리는 동영상들은 위에서 만든 채널에 올리려고 합니다.

 어디까지나 기초이기 때문에 어떤 노하우를 바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5가지의 소셜의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한 것 같습니다. 책의 제목은 SNS들 각각을 1시간씩 공부하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천천히 따라해도 1시간이면 기초적인 사용법을 익힐 수 있으니, SNS를 잘 못했지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Kritz's Library (http://kritz.kr)

템파(TAMPA) 리뷰 - 현대판 롤리타를 말하다

탬파
앨리사 너팅 지음, 곽성혜 옮김 / M&W / 2013년 10월

미국소설, 앨리샤 너팅의 템파(TAMPA) 리뷰

 의사가 소녀를 사랑하는 이야기인 소설 롤리타. 이 롤리타라는 책은 당시 사람들에게 많은 충격을 줬고, 지금도 어린 소녀를 좋아하는 사람들을보고 롤리타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그런 롤리타의 현대판이라는 말을 듣고, 과연 어떤책일지 궁금했다. 컬쳐 300 이벤트에 당첨되서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정말 기분이 좋았다. 실화 소설이라는 점과 깔끔한 겉표지도 내 스타일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또한 띠지를 보면 알 수있겠지만 현재 미국의 인기소설 중 하나라는 점도 매력적이었다. 기본적인 수준은 갖췄다는 의미일테니 말이다.

 하지만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거부감 때문에 책 페이지를 넘기는 것이 힘들었다. 남아에 대한 주인공의 집착과 생생하면서 관능적인 묘사를 보고 책장을 본능적으로 덮으려고 했다. 끝까지 읽게된 것은 어찌되었든 리뷰를 작성해야한다는 의무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중 주인공으로 샐러스트 프라이스는 완벽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지만 소아성애에 집착하는 싸이코패스이다. 책 속에서 그녀의 생각을 드러내는 부분이 있다.

 "영혼은 몸에 간수해 두기 어려운 것이라고 나는 예전부터 생각했다. 떠나고 싶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그럴 능력과 수단이 되는 변덕스러운 귀족 같은 것. 그런데 양말이나 개키고 포인트 카드가 주는 공짜 다이어트 계획표나 따라 하는 저들의 삶에 어떤 유혹이, 어떤 전망이 있단 말인가?"

 "다들 겉과 속이 다르게 행동하니까. 그러다가 모두 죽는 것도 그렇고."

 결국 소설이 끝날 때까지 샐러스트는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욕구를 다시 한 번 만족시키기 위해 부자인 남자를 유혹할 생각을 갖고 있는 채로 소설은 끝이난다.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라는 점과 이렇게 해서 걸린 싸이코패스가 권력을 등에업고 벗어나는 장면을 보면서 씁쓸함을 느꼈다. 작중에서 샐러스트가 사랑했던 소년, 잭이 샐러스트를 쳐다보고, 샐러스트가 그 눈빛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나온다.

 내가 예상한 증오의 눈빛이 전혀 아니었다. 다만 서로 알고 있음을 공유하는 눈빛이었다. 잭은 그가 새로 깨달은 사실, 세상은 아주 끔찍한 곳일 수도 있다는 걸 내게 전달하고 있었다.

http://kritz.kr

[100자평] 영웅&마왕&악당 7

영웅&마왕&악당 7 - 결전편,완결
무영자 지음 / 골든노블 / 2010년 6월

완결이 나다니… 이제 읽는 한국 판타지 소설이 한손가락으로 꼽아도 될 정도야 흑…

[100자평]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 리치왕의 탄생 - 리치왕의 탄생 ㅣ 제우미디어 게임 원작 시리즈
크리스티 골든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지음, NEOG 옮김 / 제우미디어 / 2010년 5월

블리자드의 세계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일독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