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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쓰기 싫어요!
구스노키 시게노리 글, 다루이시 마코 그림, 전선영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글
구스노키 시게노리
그림
다루이시 마코
안경쓰기 싫어요!
안경쓰기 싫어하는 아이가 안경을 쓰게 되는 이유가
처음에는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가 될려나.. 기대도 되구요.
그래서 아이랑 함께 책을 읽어내려갔지요^^
안경을 쓰면 아이들이 놀릴 것만 같다고 생각한 꼬마 주인공^^
그래서 너무너무 안경이 쓰기 싫었답니다.
엄마, 아빠, 안경점 주인이 하는 말들이 전부 자신을 놀리는
말 같이 들리고 부정적으로만 여기다가 어느 순간!
안경을 쓰는 것이 나쁘지 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도 처음에 생각했던 부정적인 생각들을
긍정적인 생각들로 조금씩 바뀔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안경을 써서 아주아주 작은 것까지 보인다면 안경을 쓸게요.
안경을 써서 우주까지 보인다면 안경을 쓸게요.
안경을 써서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안경을 쓸게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부분이랍니다^^
안경을 써서 우주까지 보인다면 얼마나 좋을 까요.
안경을 써서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해요.
아이들에겐 배려를 어른들에겐 강요하지 않으며
스스로 선택하게 하도록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안경쓰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선생님께서 어떻게 다가가셨을까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거리들을 소재로하여
아이들에게 책읽는 재미까지 톡톡히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