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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며 첫 종이접기 ㅣ 이야기하며 접기 8
올챙이 지음, 임지윤 그림 / 아이즐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즐북스 <이야기 하며 첫 종이접기> 입니다.
그램책과 종이접기 66종, 색종이 93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부록으로 색종이가 또 들어있어요.
상단을 보면 무엇을 접는 데 필요한 색종이인지 알 수 있답니다.
본 책에 들어있는 색종이와 동일한 무늬와 색상이예요.

첫 장을 넘기면 <종이나라를 구해줘!>라는 제목으로
종이나라에 낮과 밤이 생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종이나라는 밤도 어둠도 없고 뭐든지 종이로 접으면
뚝딱 얻을 수 있는 곳인데요.
종이나라에 사다리는 스르륵, 아이스크림은 줄줄줄, 카드병정은 비실비실..
종이가 눅눅해지는 문제가 생겨요.
그때 작은 꼬마가 그곳에 도착해서
종이나라를 여행하며 문제를 해결 하는 이야기랍니다.
터진 파이프를 색종이로 리본을 만들어 막기도 하고.
비행기를 접어서 하늘을 나르죠.
아기코끼리와 만나서 종이로 만든 바나나와 주먹밥,차를 만들어 먹기도 하구요.
종이배를 접어서 바다를 건너기도 해요.
그러다 고래를 만나 하늘에 새까만 구멍이 두개가 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 구멍에서 물이 떨어져 종이나라가 물에 잠길 위험에 있게 된거였어요.
꼬마는 색종이로 길쭉한 구멍 모양과 동그란 구멍 모양의 종이를 접어서
하늘의 구멍을 막습니다.
그 동그란 구멍에서 밝은 빛이 쏟아져서 종이나라에 낮이
생기게 되었다는 이야기 랍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종이접기를 하면
마법처럼 원하는 것이 생겨요.
직접 이야기 속 사물을 만들어 가면서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성취감을 맛보게 합니다.

<부모님께> 코너에서는
종이접기의 장점과 이 책의 특징,
활용법 등에 관해 나와있어요.
종이접기의 다양한 장점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종이접기를 배워볼 시간인데요.
<다 함께 종이 접어요!>에서는
종이접기의 기본 기호를 알려줍니다.
처음으로 종이접기를 하는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이지요.

기존에 있는 종이접기의 경우엔
책만 봐서 따라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고
" 5페이지의 1~5번을 한 후 부터..."
이런식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앞 부분을 찾아서 순서대로 하고
또 다시 접기를 해야하는 번거러움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책은 한페이지로 완성이 되어 있어서
쉽고 편하게 접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색종이에 다양한 색깔과 무늬가 있어서
완성한 후에 훨씬 예쁘고 사물과 가까운 모습이라서
아이가 더 좋아했어요.

동물,식물 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과
음식까지 골고루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색종이가 별지가 아니라 본문에 삽입이 되어있어요.
상단에는 이름과 몇페이지 인 것 까지 나와있어서
쉽게 찾아서 만들어 볼 수 있답니다.
우리 민결이가 젤 첨으로 만들어 보자고 한 것은
상어예요.^^
그럼 상어를 접어 볼까요?

책에 있는 색종이가 있지만

부록으로 온 색종이로 접어 봤어요.

상어를 접는 방법이
아주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서 순서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되요.


제가 워낙 덜렁거려서 꼼꼼하게 접지는 못했네요.^^;;

상어 모습이 보이죠?

완성 된 상어의 모습이예요.
색종이에 눈과 입, 지느러미까지 그려져 있어서
완성된 모습을 보면 실물과도 가깝고 더 예뻐요.
일반 색종이로 하면 색연필로 꾸며줘야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표지 뒷면에
<이야기 하며 첫종이접기> 의 장점을
간략하게 소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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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결이와 종이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