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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두운 순간, 가장 가까이에 - 시편 23편에서 만난 나의 하나님
데이비드 깁슨 지음, 김만호 옮김 / 템북 / 2025년 6월
평점 :
이 책은 모든 그리스도인과 특히 한국교회 주일학교 부흥의 시절에 성장기를 보낸 그리스도인들께 권한다.
80년대와 90년대,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를 교회의 보호 아래,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에서 노닌 것처럼 지낸 (나를 포함해) 수많은 그리스도인 어른들이 있었다.
아마 그 시절 우리들이 가장 많이 듣고 암송했던 성경을 꼽으라면 바로 이 시편 23편이 아닐까?
이제 시편23편의 읊조림이 다시 시작되길 기도한다.
지금 우리는 그 시절, 푸른 초장의 시절은 지나고, 고통과 우울이 가득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다.
가장 어두운 순간, 가장 가까이 계신 그분을 알자.
골짜기에 함께 계신 목자의 음성을 듣자.
우리도 우리 아이들도 이제 다시 시편 23편을 읽어야 할 때다.
"가장 어두운 순간, 가장 가까이에"
이 작은 책을 통해 시편23편의 풍성한 신앙을 붙잡길 기도한다.
더불어 책을 받으시면 목차도 꼼꼼하게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 책의 목차조차 한 편의 시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