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에 대해 얼마나 알까. 흔히 마르크스는 죽은 이념이고 그 증거로 구소련의 몰락을 예로 들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우리사회에선 잘못 이야기 하면 사회주의자로 낙인찍히기 십상이고 섣불리 마르크스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조차 없다. 마르크스를 입에 담는것 자체가 금기요 이젠 그 금기가 어느정도 깨졌다곤 해도 시대착오적인 사람으로 오해받기 십상이다. 난 마르크스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 대는 소리를 너무 많이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내가 마르크스의 책을 읽어보진 않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유령의 사랑을 읽은 뒤에 호기심이 생겼다. 과연 이 이론의 정체는 무엇일까. BBC 여론조사 결과 20세기 최고의 지성으로 뽑힌 마르크스..그 사상사는 대체 어떤 생각을 했으며 어떤 이론을 쏟아 내었는지 한번 쯤 꼭 공부해보련다. 손석춘님의 책을 읽을땐 항상 국어사전도 옆에 두어야 한다는 것 또한 번거롭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일임에 틀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