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역 후 나이가 20후반을 향해 달려가다보니 이제껏 신경쓰지 않았던 얼굴에서 나이의 흔적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피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충분한 수면과 영양,수분섭취 스트레스를 줄이는것이 보약이겠지만은 좋은 화장품을 쓰는것 또한 빼 놓을 수 없죠.
신나게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대충 알바들 글 걸러내고 추천하는 화장품 건져내니 몇개 안 남더라구요.
비오템옴므나 클리니크 지르 등.. 그 외 보닌도 많이 쓰던데.. 보닌은 예전에 썼었는데 그냥 나쁘진 않더라구요.
뭘로 할까 고민하며 각종 쇼핑몰을 둘러보기 시작했죠.. 근데 요즘 지르화장품을 판매를 많이하더라구요.
이벤트도 하고.. 싸게 파는것 같기도해서 구입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받고나서 깔끔한 포장에 일단 만족하고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건 외관 빼고 향이죠.. 어떤 향일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혹 아저씨 향이면 어떻하나 해서)
향은 산뜻하고 은은합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맘에 드는 향이었어요. 지금도 그렇고.
제품마다 향이 조금씩 틀려서 싸잡아서 얘기하긴 그렇구요.
전체적으로 산뜻하고 은은한 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거부감도 없고 아주 굿입니다.
세안제는 AHA성분이 들어있어선지 미끌거립니다. (AHA성분은 각질 제거와 피부재생을 돕는 기능성 어쩌구.. 아무튼 좋은거랍니다 --; 자세힌 모름) 거품이 그리 잘 나는편은 아닌데. 약간 화~하고 미끌거려요.
이 느낌을 저는 시원하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피부가 약하신분들한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요..
세안할때마다 굉장히 상쾌한 느낌을 받아요. 또 미끌거리는게 금방 없어지지 않아 잘 헹구게 되는 효과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리프레쉬도 마찬가지로 화~합니다. 시원~한 느낌. 굉장히 상쾌해요. 향은 약한 페퍼민트향? 같은데 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디펜드는 보습+자외선차단(SPF 15) 입니다. 바르면 신기하게도 얼굴이 뽀송뽀송해지는 걸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향은 은은한 라임향? 액은 노란색이고.. 이걸 처음 바르고 깜짝놀랄정도로 맘에 들어서 지르 제품중 디펜드가 젤 맘에 드네요.
암튼 전 대 만족이지만! 가격이 다소 비싼데다 구성품을 맘대로 조정할 수 없다는 점 또 피부가 약한분들한테는 안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별 하나 깎았습니다~ 반개만 깎고싶었는데 반개는 없네요..
남자라면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