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서 최인철교수의 강연을 듣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강연이 주는 임펙트보다는 활자화된 글이 약해보였다. 내용은 행복에 대한 긍정 심리학을 세세하게 쉽게 설명이 되어 읽기에 무난하였지만 좀 더 심층적인 내용의 접근이 아쉬어 보였다. 다시말하면 전체적인 책의 얼개가 다음이 궁금해지기보다는 짐작이 가게하는 구조로 편성되었다. 어쩌면 이것이 독자들에게 읽기쉬운 형태가 될수도 있었겠지만 강연에서 다루지 못한 깊이있는 긍정심리학의 이론과 실천을 기대한 내겐 약간 아쉬움이 크다.
그러나 행복에 대한 접근에 대한 기존의 접근방법을 넘어선 이해는 새로운 흥미를 자극하기엔 충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