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책수레)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지음, 좋은번역 옮김, 이재범 감수 / 책수레 / 2020년 5월

관계라는 것이 정말 쉽지가 않다. 누구나 어떻게 하면 좋은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고민한다. 최근에는 '좋은 관계를 가지려는 노력을 굳이 하지 마라.'라는 이야기도 유행을 타고 있지만, 결국 사람들의 외로움은 극에 달했고 관계의 연결성을 원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관계 기술이라는 것이 굉장히 사무적으로 들릴 수 있으나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좋게 만들기 위해선 우리가 알아야할 기본적인 소양이 있다. 데일 카네기는 자신의 경험과 성공한 사람들의 관계 기술을 종합하여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처세술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인간관계론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이타주의적 관계지향'이라는 것이다. 상대방에게 내 중심의 이야기를 하고 관계를 구성하려고 하지 않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 상대방을 기억해주는 것 등 그들의 이기적인 마음 조차 이타적인 자세로 끌어 안고자 노력할 때 상대방은 자연스럽게 호의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너무나 간단한 것 같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데일 카네기는 우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관계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을 때 이 책을 두고두고 꺼내보면서 내 모습을 거울로 비춰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나도 늦게 만났지만, 지금이라도 만나서 감사한 책이다.

[100자평]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지음, 좋은번역 옮김, 이재범 감수 / 책수레 / 2020년 5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관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지만 모두가 외면하는 지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상대방의 이기심 조차 나의 이타심으로 포용한다면 최상일 듯!

천로역정은 인생책이 될 듯 하다

천로역정 (완역판, 반양장) ㅣ 세계기독교고전 15
존 번연 지음, 유성덕 옮김, 루이스 레드 형제 그림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5년 8월

어릴 때부터 천로역정에 대한 이야기를 숱하게 많이 들어왔지만 어떤 장르의 책인지, 어떤 내용인지 조차 몰랐다. 사실 교리문답서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적도 있다. 이번에 천로역정 영화가 나오게 되면서 이 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읽게 되었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나의 기독교서적 리딩은 '천로역정 전과 후로 나뉠 것 같다.'

내가 읽어본 그 어떤 책보다 강한 비유법과 변증력으로 기독교 세계관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그 어느책보다도 성경적으로 쓰여진 책이라 감히 단언하고 싶다.

성경이 모든 것의 기준이 되겠지만, 천로역정 역시 내가 이 읽고 읽을 수많은 책들이 성경적인이 판단하는데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다.

[100자평] 꿈을 간호하는 간호사

꿈을 간호하는 간호사
조원경 지음 / 포널스 / 2019년 6월

꿈의 격이 다른 그녀가 자신과 같은 고민을 하는 모든 간호사들을 위해서 책을 냈다. 〔서툴지만 괜찮아〕에 이어 이 책에도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당신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헐벗듯 모두 이야기해주며 위로하려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이 세상의 수많은 나이팅게일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