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하나님 - 개정판
김승옥 지음 / 작가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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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인의 신앙경험은 늘 자신에게는 절대적이지만, 타인에게는 그렇지 않다. 결국 그 진정성은 신앙고백자의 삶을 통해서 확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러기에 진정성의 확인은  그에게 남겨진 과제이다. 김승옥의 하나님 체험은 김승옥 자신에게는 절대적인 것이다. 김승옥의 명치끝을 하나님의 흰손이 만져주셨다는 것을 나는 기어코 부인하고 싶지 않다. 내게 절대적인 체험이 아니지만 그에게는 절대적인 체험이니까 존중해야 한다. 주목을 끈 것 하나, 하나님이 자신의 이름을 ‘하나님’이 아니라 ‘하느님’이라고 알려주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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