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프린세스 20
한승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4월

20권이라면 참 길고 긴 내용을 담고 있는데.. 왜 아직 전체 내용의 절반도 오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는 걸까요?? 이제 겨우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책입니다. 보통 해피가 아니면 보지 않는 제가 가슴 아픈 내용이지만 눈을 뗄수 없어

넘넘 슬퍼 하면서 보는 책입니다.

근래 보기 드문 탄탄한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시면 후회는 없을 것입니다.

근데.. 제발 야그가 중간에 끊기는 일이 없기를 ...

그리고 빨리 좀 나왔으면 3일전에 20권을 보았는데 벌써 21권이 기다려지네요^^

순수한 그녀~!!

내 사랑 영국왕세자 사로잡기 1
하이수 지음 / 반디출판사 / 2003년 9월

음.. 요즘 나오고 있는 인터넷 소설에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너무 가벼운 이야기가 나로 하여금 더더욱 멀어지게 하는데 기여를 하기도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접한 이 책은 한 마디로 음~!! 이라는 말을 하게끔 만들었다. 소재 자체는 흔히 접할 수 없는 것이지만, 내용은 흔한 로맨스에 등장하는 여리고 순수한 여 주인공,, 이 여주인공을 끔찍히 사랑하는 카리스마 남 주인공,, 어찌보면 틀에 짜인듯한 결말도 그렇고.. 하지만 나에게는 글쓴이의 글이 너무 재미있게 다가왔다. 나보다 어린 작가 거부감이 있었지만, 아기자기한 글이 참 좋았다.

너무 진부한 듯하면서 독특함을 지닌~!!!

카인 1
변재화 지음 / 청어람 / 2001년 12월

처음에는 환생 판타지의 한 종류이거니 해서 요즘 그렇지 않아도 많은 소재로 등장하고 있고 이미 많은 책을 본 상태라 별로 보고싶지 않았다.. 근데 이책은 단순한 환생판타지라고 하기에는 좀 독특한 면이 있었다..

아직 내용의 중반부 정도라 이 책의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나갈지 알 수 없지만 현재로서는 만족할 만한 내용의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환타지와 우리의 무속을 전목시킨 어찌보면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이 두가지가 잘 조화를 이루면서 내용을 이끌고 있다..
중간 중간 내용의 매끄럽지 못한 연결이 보이나 이 책의 독특성은 그 부분을 메워주기에 손색이 없다..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함 읽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신비소설 무 4 - 일월신검을 찾아서
문성실 지음 / 별과우주 / 2000년 1월

정말 신선해요..기존에 우리가 미신이라고 치부하던 소재를 아주 잘 구성해 놓은 작품이에요.. 어찌보면 퇴마록이랑 연관되지 않을까 싶지만 퇴마록이랑은 좀 다른거 같아요. 물 론 둘다 영을 소재로 하지만 퇴마록의 인간을 중심으로 다룬 것이라면 무는 영혼의 선함과 악함 등을 다룬 것이에요.. 섬짓한 내용도 많은 반면에 가슴 절절히 스며드는 이야기도 있어 정말 어떤 것은 눈시울을 적시는 것도 있어요.. 흔하면서 흔히 쓰지 않는 소재를 정말 재미있게 잘 글로 구성시켜 놓았어요.. 상당히 재미있어요..퇴마록을 좋아하셨던 분들은 틀림없이 마음에 드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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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별을 찾으세요~~!!

Honey 3
타치바나 유타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8월

음~!! 뭐라고 해야 하나.. 너무 따뜻한 이야기여서 말이에요.. 재미나 흥미위주의 책과는 다른 감동이 있어요..흔한 소제인데도 읽고 나니 가슴이 찡 한거 있죠... 근데.. 쿠가의 사랑이 이루어 질까요.. 웅~!!! 쿠가 너무 멋있는데.. 이루어져야 할텐데.. 궁금해지네.. 성모마리아 같은 선생님... 그녀의 따뜻한 사랑이 부러워요..상처받은 마음을 저렇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으로 치유하다니 대단한 사람이죠...음~!! 저도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헤~!!! 어쨌든 참 재미있으면서도 감동이 함께 있는 작품이에요..그냥 단순히 한 번 읽고 넘기는 일회성 만화만 보지 마시구 이런 작품도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