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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유산 vs 세계 문화유산 -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선정
이형준 글.사진 / 시공주니어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알고 계셨나요??

 

우리나라도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요....

 

그저 백숙이나 먹으러 가던 남한산성도

작년에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네요~

sally_and_friends-10

 

 

대단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이었다니..

우리동네에 있는 별망성지는 가능성이 없으려나?? ㅋㅋㅋ

 

 

그럼,

대한민국의  어느곳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을까요??

 

 

 

*  궁금해서 대한민국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찾아봤어요. *

 

* 해인사 장경판전(1995)

* 종묘 (1995)

* 석굴암과 불국사 (1995)

* 창덕궁 (1997)

* 화성 (1997)

* 고장,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 (2000)

* 경주 역사 지구 (2000)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2007)--> 여긴 등재가 된건지 아닌건지 확인 해봐야 할것 같아요

* 조선 왕릉 (2009)

*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 (2010)

* 남한산성 (2014)

 

작년여름즈음 뉴스에 나온 소식보고 

 홍's family는 남한산성에 다녀왔어요..

문화해설사가 함께하는 남한산성..맛난음식도 있고 문화유적지도 있고.. 

작년 7월이라 울 러비는 완전 아기^^

 장황한 설명을 들었는데

병자호란때 인조의 굴욕만 기억에 남는다지요...

 

자랑스런곳이 아니지만 방어용 군사 시설로 높이 평가받아

유네스코 등재에 성공했답니다.

 

 

옛추억은 살짝 내려놓고

이젠 책을 살펴볼게요~ 

 

교과서에 나오는 유네스코 선정

" 대한민국 문화유산 VS 세계문화유산 "

 

 

 

이책은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등재 문화재와

다른나라의 유네스코 등재문화재를 비교하여 볼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꼭 첫페이지부터 순서대로 읽어야 하는것이 아니라 더 좋은것 같아요

 


 

담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내용입니다.

 

사진으로 셰계를 담기 시작하다가

유적지에 역사, 정치, 경제, 문화를 담고 있다는것을 깨닫고

유네스코문화유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작가님이시네요..

 

승자의 입장에서만 기록된 역사가 아닌,

승자와 패자의 입장을 함께 담으려고 노력했다니. . .

우리가 교과서나 책에서 못 보는 부분도 담겨있을것 같아 더 흥미가 생깁니다.

 


 

 

작가님의 글쓴 의도를 생각하면서

백과사전을 읽는다는 느낌보단 역사적배경에

포커스를 맞춰 읽었답니다.

 

그게 그건가요???  ㅎㅎ

 

 

 


 

가장먼저 비교된

 [궁궐]

 

대한민국 창덕궁 VS  중국 자금성

​명,청 시대 공식 궁궐인 자금성이 중국대표로 선정된건 이해가 되지만,

 

왜?

우리나라는 경복궁이 아니라 창덕궁이 유네스코에 등재되었을까요??

 

공식궁궐인 경복궁에 비해 규모도 작은 창덕궁

창덕궁 이전의 조선궁궐들은 중국을 따라짓고, 형식에 얽매였다면

창덕궁은 주어진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지은 궁궐이랍니다

유교예법에 충실하게 건물을 세운고 획일적인 구조가 아니라

조선의 독특한 공간미를 잘 보여 주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그 차이가 뭔지 보러가고 싶네요..

 

 

형제간 권력 다툼으로 탄생한 창덕궁과

집안의 권력 싸움으로 세워진 자금성.

 

둘다 분쟁과 다툼에서 세워졌다는 공통점도 있네요^^

 

개바적인 창덕궁, 폐쇄적인 자금성

독창적인 창덕궁과 유교원칙을 철저하게 지킨 자금성..

 

전체적인 느낌은

창덕궁이 아담하고 소박하다면, 자금성은 권력의 힘이 느껴진다고 해야 할것 같아요

 

 

 

 

.

 

이번엔 궁궐에 이어

 [성곽 도시]

를 비교해 보았네요,.


 

 

수원 화성은 제게 너무 익숙한 동네^^

한 때는 동네라는 표현을 쓸만큼 생활했던 지역이라..

 

학창시절

" 저녁에 남문(팔달문)에서 만나~~  " 를 자주 말했던...ㅋㅋ

쇼핑과 유흥의 중심지역이었어요...ㅋㅋㅋ

 

결혼하고는  차에서만  성곽을 보았네요.

 


 

신랑은 바이어오면 자주 가는 곳이라니

수원 화성 안내는 신랑님께 부탁해봐야겠네요

ㅎㅎ

 

 

익숙한 수원화성

 우즈베키스탄 이찬칼라와 비교해두었네요..

 


 

 

 

조선왕조의 신도시 수원화성

사막 속 호라즘(태양의 나라의 뜻) 문명의 도시 이찬칼라..

 

수원화성이 언덕과 산을 배경으로 지어진 도시라면,

이찬칼라는 사방이 탁 트인 사막 위에 지은 도시

 

이렇게 멋진 문화유산을 보고도

이슬람이라니, IS와 메르스 생각만 가득나네요.

ㅠ.ㅠ

에고고....

 

.

 

 

 

 


 

 [거석 기념]

 

대한민군 고창, 화순,강화 고인돌 VS 영국 스톤헨지

 

 

고인돌 유적지는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개인적인 기억은 없구요..

다만, 한국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항상접하는것이니..

익숙할만큼 익숙한 기념물이네요..

 

 

스톤헨지는  ㅋㅋ 온라인 게임속의 미션수행장소 ㅋㅋ

그곳에 가면 신비한 기운과 무언가 엄청날 일이 벌어진다는..

영화속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죠

 

고인돌이야 근처에 돌을 구할만한곳이 있었다는데

스톤헨지는 근처에 채석장도 없다는데..

그 옛날 중장비도 없던 시절 어찌 만들었는지???

 

정말 신들의 힘이라도 빌린걸까요???

 

무덤이었던 고인돌과  종교의식의 장소라 추정되는 스톤헨지..

집단생활과 농업이 발전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유적리랍니다.

 

 

.

 

 

 

 

이젠,

 [역사도시]

 

10가지 비교된곳중

유일하게 두곳다 직접 가본곳!!!!

ㅎㅎ

그래서 제일 반가운 챕터랍니다.


 

대한민국 경주역사 유적지구 VS 이탈리아 로마 역사지구

 

 지역전체가 박물관이라는 느낌이 강했던 도시들..

역시 도시 전체를 문화유산으로 등재했네요

 

 

공통점과 차이점 몇가지 살펴볼게요~~


모두가 인정하는 지구촌 최고의 역사문화도시 로마,

콜로세움, 판테온, 목욕탕, 수도교, 바티칸 시국 등등등...

공학, 법률, 의학, 언너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준 곳,,

 

천년 통일신라의 도읍지 경주에는

첨성대, 대릉원, 석굴암, 다보탑,석가탑 등등..

어느곳에서도 불교문화를 만날수 있는 곳이죠..

 



사로국에서 발전한 경주, 팔라티노 언덕에서 탄생한 로마

 

 동물과 관련된 건국 신화를 가진 경주와 로마,

물이 풍부한 자연환경을 지닌 경주와 로마,

성곽으로 둘러싸인 경주와 로마,

 

아직도 숨겨진 유물,유적이 많은 두 도시...

그래서

두 도시 모두 높은 건물이 많이 없다네요...

읽다보니 그랬던것 같네요..

 

큰 지진이 많았다는 로마는 아마도 땅속에 묻혀있는 유물들이

어마어마 할것 같아요..

 

 

 

두 도시 모두 살기 좋은 환경이라 그도록 화려하게 발전했나봅니다.!!

 

 


 

 

공통점이 많은 두 도시지만 차이점도 있답니다.

 

대부분 석재로 지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로마유적이라면,

경주는 다수였던 목재 유적은 소실되고 석재유적만 남게 되었답니다.

 

건축재료뿐 아니라 종교가 다른 두 도시죠^^  불교와 크리스트교...

 

정 반대에 있는 두 도시라 차이점을 말하는것이 큰 의미가 없는것 같지만

두 도시를 비교하며 동서양을 문화를 함께 살펴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입니다.

 

 

워낙 어마어마한 두 도시라인지라

무지한  히지니아는 추억팔이나 해보려구요~~~

 

 

 

 

 

홍이도 러비도 없던 시절~

그뗀 신랑도 마나기 전이네요 ㅎㅎ

자유로운 영혼이었던 그시절 사진 한장 꺼내..

" 대한민국 문화유산 VS 세계문화유산 " 책 한페이지 얹어보며

 

한번더 가보리란 다짐이  흐려지는것을 안타까워해봅니다.

2002년 콜로세움 앞에서 기둥붙들고 있을때가 좋았는데 말이죠.

 

 

edward_special-33

그립다~~~

 

 

 




 

첨성대와 분황사 모전석탑에도

희진이 추억 살짝 꺼내보았습니다.

 

아이코..

희진이도 많이커서 이젠 고학년이 되었네요..

 

우리 가족 기억네 남는 여행장소로 꼽히는

경주의 4박5일!!

 

 

여기도

edward_special-33

그립다~~~

 

 

 

 

반갑고 익숙한 우리나라 문화유산과 세계의 문화유산을

 한꺼번에 살펴볼수 있는 책이라

한국사에서 세계사로 넘어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것 같습니다.

 

 

 


 

여러권의 책 펼쳐놓고

조금씩 찾아가며 읽어보는것도 재미난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유적지 여행계획좀 세월봐야겠어요...

 

아이가 클 수록 어디 움직일때도 신경이 쓰인답니다.

그때 함께할수 있는 책 한권이 있다는것이 든든하네요

 

홍이보다 엄마가 더 재미나게 읽은

 

[대한민국 문화유산 VS 세계 문화유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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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 신통방통 과학 2
최수복 지음, 정순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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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는 식물..

그래서 특별하지 않았던 식물들의 특별함을 알려주는 이야기^^

 

1장 : 어, 식물이 움직여!

동물과 식물의 가장 큰 차이

스스로 에너지 생산을 하는지, 그렇지 않는지?

움직일 수 있는지 없는지?

 

 

라고 언뜻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식물들도 원하는 방향으로

잎이나 줄기의 방향을 움직이고 있더라구요.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으면서 식물은 스스로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나봐요..

고개를 들고, 꽃잎을 움직이고, 건드리면 순식간에 잎을 움츠리는

놀라운 식물들..

 

어린 감자줄기가 햇빛 드는 쪽으로 고래를 휙휙 돌리네요..

이런걸 [굴광성]이라 한다죠..

해바라기를 해바라기라 부르게된 이유 식물의 [굴광성]때문이네요..

튤립은 온도에 따라 꽃잎을 오므라들이고, 벌어지게 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식물..

Sensitive plant...미모사^^

곤충들이 미모사의 연한 잎을 먹으려고 하면

잎을 포개서 곤충들이 도망치게 한다고 합니다.

어릴적 지나가면서 한번 쓱~~ 스다듬어 주었던 기억이 나면서..

이것도 당연하게 여겼던것 같아요..

이제와서 '나를 먹지마, 이놈 저리가' 라는

 절절한 몸부림이란걸 새삼 알게 되었네요..

 

 

2장 : 식물은 오늘도 바빠!

 

2장은 바삐 생산활동에 전념하는 식물의 각 기관의 특징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잎, 줄기, 뿌리의 맡은 일들..

이것들이 한데 어울어져서 돌아가는 생산공정

식물은 물을 좋아하죠..

그 물을 뿌리가 흡수합니다...

물을 흡수하면서 흙속의 무기양분도 함께 빨아들인다는...

원재료인 물을 가져오는 뿌리!!

 

뿌리가 물을 빨아들였으면 옮겨야겠죠.

그 역할은 줄기가 하고 있습니다..

물만 옮기지 않고 잎에서 만든 양분도 옮겨주고...

운반을 담당하고 있는 줄기!!

 

학교다닐적 배웠던 기억이 세록세록 하네요..

관다발... 물이 이동하는 물관, 양분이 이동하는 체관...

우선 잎의 모양을 살펴볼수 있는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는 활동들...

식물 잎의 탁본..

그물맥, 나란히맥도 기억나시죠??

 

가습기 역할을 하는 식물의 증산작용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네요.

ㅎㅎ

잎이 하는 가장 중요한일..

광합성으로 양분을 만들죠..

물과 이산화탄소에 빛을 곁들여 만들어내는 양분과 산소..

잎은 중요한 양분생산 공장!!!

 

 

3장 : 꽃가루루받이 밖에 난 몰라!

 

식물은 뿌리, 줄기, 잎이 있으면 끝인가요??

아니죠.. 아름다운 꽃이 있잖아요..

요즘 봄 꽃이 한창인데...

그럼 이 꽃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걸까요??

벚꽃이 한창이었던 일주일전 사진이 여기에!!!

꽃은 중매쟁이를 유혹하기 위한 수단!!!

암술과 수술이 만나야 하는데 직접 걸어갈 수 도 없고,

꽃가루를 만나게해줄 중매쟁이를 이용하기 위해

달콤한 꿀과 향으로 유혹하는 방법이랍니다..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은 꽃가루 받이가 이루어져야 비로소

열매가 맺을수 있답니다.

 

 

4장 : 씨앗은 어디에서 왔을까?

 

​식물에게 아주 소중한 씨앗!

그 안에는 '생명이 싹'이 들어 있지요...

이 씨앗이 여지저기로 퍼져 나가 자라나야 할텐데...

그래서 식물은 지혜롭게 씨앗을 나르는 방법을 짜냈답니다.

봉선화 씨앗 아시죠??

'손 대면 톡 터질것만 같은...'ㅎㅎㅎ

마치 수류탄처럼 펑 터지면서 주변으로 씨앗을 뿌리기도 하고.

제비꽃도 씨앗이 2~5미터나 튀어 나간다네요 와우~ 이건 몰랐어요..

그리고 더 놀라운건 개미가 제비꽃 씨앗을 옮긴다고 하는데..

제비꽃 씨앗에 뿥어 있는 엘라이오솜이란 물질을 개미가 먹는다네요..

저도 밖에나가서 제비꽃 근처에 개미집이 있는지 찾아봐야겠어요..

 

가시가 있는 도꼬마리 씨앗이 옷이나 털에 붙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

그 원리를 이용해서 '찍찍이'라 불리우는 벨크로를 개발했다는것도 아시나요?

새의 먹이가 되어 씨앗을 퍼뜨리는 식물도 있고

바람에 날려 퍼뜨리는 민들레 소나무등이 있고..

물도 이용하고..

이렇게 자손을 멀리 퍼뜨리려는 식물들의 자구책!!

식물들도 뇌가 있는건 아닐까요??

생각하고 고민해서 진화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ㅎㅎㅎ

 

 

5장 : 깜짝! 놀라운 식물의 세계

 

​양파나 파를 깔때 매운냄새가 나는 이유가

스스로를 보호하하기 위함이란 생각 해보셨나요??

화학물질을 내뿜는 식물들의 이야기도 알수 있답니다.

[애기똥풀]노란 액체가 나오는 애기똥풀..

초식동물이 먹지말라고 살충효과가 있는 노란 즙이 나온답니다.

천연살충제로 개발되었겠네요...

[고추]는 캡사이신이란 화학물질이 있다는건 잘 알고 계실테고...

매운맛으로 먹지 못하도록 한다는데..

인간은 오히려 그맛을 즐기고 있으니 요건 전략실패인건가??

[파리지옥], [끈끈이주걱]등은 동물을 잡아 먹는 식충도 있고...

이런것 보다 더더 신기했던건..

낙엽이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빛이 줄어드는 겨울이 되면 광합성을 할 수 없지만 증산작용은 그대로 랍니다.

더이상 양분은 못 만들고 수분만 빼앗기면

식물이 손해!

그래서 양분을 다 챙기고, 떨켜라는 보호물질을 만들어 잎을 떨어뜨린다네요..

상처에 딱지가 생기듯 말이에요...

 

식물에게 겨울을 나기 위한 또하나의 비장의 카드

바로바로 겨울눈이라죠..

대표적으로 커다랗게 보이는 목련의 겨울눈..

보송보송 털옷을 입은것 같은 겨울논 속에 이듬해에 자랄 싹이 들어 있답니다.

 

소나무숲에는 잡초가 자라지 않는건 인지하고 계셨나요??

소나무는 다른 생물의 생장을 억제하는 강력한 화학물질이 나와서

자손인 어린소나무도 잘 살지 못한다는..

와우~~

감정이 있는 식물도 있다니....참.....

 

알수록 신비한 식물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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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태극기 신통방통 우리나라 1
유수진 지음, 조현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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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기차게 잘한다는 뜻의 나기찬!!!

기찬이의 멋진 일주일을 듣고 있노라면 태극기의 유래, 의미, 그리는법 까지 쉽게 알수 있다죠..

 

월요일에 학교에 가니 운동회를 한다고 하네요...

공부, 노래, 달리기까지 잘하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기찬이..

운동회는 " 운동장에서 여는 소풍" 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런데 이번 운동회는 태극기 체조라는 걸 하게 되어 더욱 기운이 없어졌어요..

맛난 음식 마음것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거죠..

 

  화요일 등교길에  문방구에서 태극기를 샀어요. 

문방구를 나서는데 동네 오싹 노인정에서 

" 번쩍영감"이라 별명지어준 할아버지를 보았네요..

번쩍영감님과 우리의 기찬이 앞으로 무슨일이 있을것 같죠?^^

 

   수요일에 학교에서 하는 태극기체조연습.. 

연습하기 정말 싫었는데 깃발터널 밑으로 각 반 대표들이 통과할때는

  왕자가 된듯하여 부럽기도 했다지요..

두털거리며 하교하고 있는데 번쩍영감님을 딱 만났어요..

기찬이가 들고 있는 태극기를 보더니 

  불호령이 떨어졌지요...

     태극기의 위,아래도 몰랐던 기찬이

  얼떨결에 번쩍영감님께 태극기 교육을 받기로 했습니다.

  무서운 오싹노인정에서 번쩍영감님께 교육을 받아야 하다니....

목요일에는 반대표만 하는 줄 알았던것을

태극기 퀴즈에서 1등한 사람이 깃발터널을 통과하기로 했다는  

선생님의 깜짝 발표가 있었습니다.

 거기에 뽑히면 정말 멋질거라 생각을 하며 기찬이는  번쩍영감님께 갔습니다.

  영감님께 태극기 색의 의미와 태극기 그리는법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금요일에는 기찬이도 모르게 책상위에 잘못 놓여진 태극기를 보고 고쳐놓았습니다.

친구들이 기찬이를 달리 보는것 같아 우쭐했습니다.

그날은 할아버지께 사괘에 대해 배웠습니다.

효의 숫자가..

3 6 4 5

건 곤 이 감

동 서 남 북

하늘 땅 불 물

사괘의 의미라죠..

네곳에 있는 건곤이감을 괘라 부르는건 알고있었지만 긴것과 짧은것을 '효'라부르는건

저도 이제 알았네요..

  토요일이 되니  

 스스로 번쩍 영감님을 찾아가서 태극기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찬군^^

뭐든 처음이 어렵고 싫지, 알면 알 수록 재미있어지는 법!!!

이제 기찬이는 태극기 박사가 되었네요^^

 

다음주 월요일

  태극기퀴즈의 결과는 당연히 아시겠죠???

 

-------------------

 

 

울 홍이 학교에서는 운동회대신 [창의한마당]이란걸 해요..

  과학부스 여러곳 만들어서 체험하고..

  미니체육활동으로 달리기, 줄다리기 정도 해요..

  그것도 1,2/ 3,4/ 5,6 학년으로 나눠 3일에 걸쳐 한답니다.

  어릴적 운동회날 단체율동하고, 엄마가 김밥싸서 구경오고

  그런건 해볼 수 가 없어 아쉽더라구요..

연습하긴 힘들고 시간이 조금 아깝긴 하지만..

  이런활동도 한번쯤은 했으면 싶은데..

  요즘 엄마들은 그런거 싫어하겠죠..

  암튼 단체로 태극기 체조를 하는 기찬이네 운동회가 살짝 부럽습니다.

 

자~~ 이제 태극기를 그려볼게요^^

가로 : 36cm, 세로 32cm  

태극기 크기는 가로: 세로 3:2 비율이라죠

 

  태극지름 : 12cm

반지름 6cm인 원... 태극기 세로길이의 1/2

 

(태극물결 지름 6)

반지름 3cm인 반원 두개 그리기.

태극무늬와 괘사이 거리 :3cm

태극지름의 1/4

괘의 크기 (6cm,4cm)

가로 : 6cm(태극지름의 1/2) , 세로 4cm : (태극지름의 1/3 )

 

효의 두께 : 1cm

괘의 세로길이(4cm)의 1/4

효 사이 간격: 0.5cm

효의 두께의 1/2

세계국기들을 한꺼번에 보고 있노라면 태극기가 참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어릴적 태극기 그리는 시간에는 가까이 있는 일본이나, 프랑스 등..

국기가 쉬운 나라들이 부럽다는 생각도 했었구요..

이젠 그렇지 않지만요.. 

세상만물의 조화를 담고 있는 태극기!

온 국민이 하나되게 하는 우리나라의 얼굴, 멋진 태극기!

 

아이책에서도 참 배울것이 많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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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우리 놀이 신통방통 우리나라 4
송윤섭 지음, 백명식 그림, 김숙경 감수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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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난 우리놀이가 가득한 신통방통 우리놀이 "

설 명절에 읽기 딱 좋았던 책!!

설 연휴 마지막날 다시한번 읽어보았답니다.

선비의 놀이 기록장에 담겨있는 우리놀이들...

 놀이기록장 1.

 달집태우기, 다리밟기. (정월대보름)

 놀이기록장 2.

 말타기

놀이기록장 3.

 연날리기 (연의 종류,. 연으로 겨루는 방법)

 놀이기록장 4.

 비석치기

 놀이기록장 5.

 씨름

 놀이기록장 6.

 윷놀이

 놀이기록장 7.

 투호

 놀이기록장 8.

 제기차기

 놀이기록장 9.

 고누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한강돌'입니다.

다리밟기와 달집태우기를 하는 정월대보름에

한강돌은 보름달을 보며

" 어머니 병을 낫게 해 주시고 아버지가 빨리 집으로 돌아오게 해주세요" 는 소원을 빌었습니다.

약초팔러가서 보름이면 돌아오신다던 아버지는 한 달이 되어도 소식이 없다지요..

그러다 재미있는 놀이를 조사하러 다니는 한 선비를 만났습니다.

그 선비는 말타기를 하고 있는 한강돌에게 함께 한양으로가며 아버지도 찾아보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골목대장 한강돌은 마을 여자애들을 괴롭히는 이웃마을 친구를

연싸움에 이겨 아랫마을로 돌아가게도 하였습니다.

길을 떠나기 전부터 선비는 여러가지 우리놀이를 기록했답니다.


 

선비의 제안을 수락한 한강돌!!

강희에게 어머니와 할머니를 부탁하고 길을 떠났지요

가는 도중 마을공터에서 비석치기를 하는 아이들을 만났어요..

제가 어릴때는 발등부터 시작해서 머리까지 단계를 높여가며 했었는데

요즘아이들은 알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버지의 흔적을 찾아가다 씨름도 경험하고,

주막에서 아버지의 행적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찾아 떠난 장터에서 윷놀이 우승도 해서 어머니 드릴 인삼을 상품으로 타기도 했습니다.

하룻밤 묵어가게된 집에서 승경도 놀이도 배웠습니다.


옛날에도 앉아서 즐기는 보드게임이 있었군요 ㅎㅎㅎㅎ


아버지도 찾지 못했는데 도둑을 만나 모든것을 다 잃었지만,

다행히 장터에서 아버지를 만났습니다.

아버지도 만나고, 기운도 차리고 고누시합을 해서 잃어버린 물건도 찾았습니다.

김홍도의 그림 제목인줄만 알았던 고누놀이...

책에 나온 설명으로 처음 알게 되었네요..

 

가만생각해보니 책에 나온 우리놀이 말고도..

장기, 바둑, 공기 등등...우리 옛놀이도 참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문에 [이런말은 이런뜻] 이란 부분을 통해 어려운 용어를 잘 설명해 놓았습니다. .
학습동화인 신통방통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이지요..

 

놀이기록장이란 부분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놀이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답니다.


희진이와 책을 같이 읽으면서 친구들과 여행을 가게되면 함께 우리놀이를 즐겨보는것도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석치기만 해도 재미날것 같네요 ㅎㅎㅎ


 

희진이는 친구들에게는 [제기차기]를 소개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 설 명절을 지내고 돌아오던 길에 휴게소에서 제기차기를 해보았는데 한번밖에 못했다며..

친구들과 함께하면 재미있을것 같다고 해요..

 

점점 잊혀져가는 우리놀이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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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신통방통 국어 1
주미 그림, 유지은 글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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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진양의 방학필수 과제 중

[독서록 15편이상], [필독 도서 읽고 독후 활동 전시물 만들기] 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학기중에도 담임선생님께서 일주일에 두편의 독서록을 쓰도록 하고 계십니다

그때마다..

" 어떻게 쓰지? 뭐라고 쓰지? "

고민고민 하다가 쓸말없고 귀찮을땐 늘..독서감상시를 적어내곤했답니다.

문제는 책 내용과 무관한게 시를 지어서 낸다는 점!!!

이번방학에는 좋은책어린이의 [신통방통 독서감상문쓰기]일 읽고

어떤 감상문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할머니댁을 가려고 기차에 탄 힘찬군!!

이름과 달리 기운이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심심해서 그러니??

달리 놀거리가 없던 힘찬이는 [독서감상문]쓰기 숙제를 하기 위해 책을 펼쳐들었습니다.

재미있게 책을 읽었지만 감상문 쓸 생각에 다시 시무룩...

숙제걱정하며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두둥~~~~

창문너머로 보이는 얼굴!! 어라~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아저씨!!

무시무시한 갈고리 손!!! 누굴까요??

힘찬이는 갈고리 손 아저씨에게 납치(?)되어 그들의 모임에 함께하게 됩니다.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을 보니,

후크선장, 놀부, 악당전문 애꾸눈선장,팥쥐엄마, 피노키오를 팔아버린 서커스 단장

신데렐라 새엄마와 새 언니들.백설공주의 못된 왕비.....

 

모두들 악당이네요...

악당들과 시간을 보낸 힘찬군은 악당들에게 독서감상문 쓰는 숙제를 도와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쩌나..

악당들도 아이들이 쓴 독서감상문을 때문에 독서감상문을 싫어한다네요..

모두들 악당들에게 나쁘다고만 써서요..

 

그래도 팀 리더인 후크선장이 힘찬이를 잘~ 지도해주어요^^

책이 왜 필요한지도 알려주고, 책을 읽으면 멋진 사람이 될 거라는 이야기도 해줍니다.

후크선장이 힘들어하는 힘찬이를 위해 [독서감상문] 쉽게 쓰기위한 명강의를 시작합니다.

이런 명석한 모습으로 피터팬과 맞섰다면 아마도 주인공이 바뀌었을지도 ㅋㅋㅋㅋ

 

이제부터 핵심입니다.^^

3단계 기차 작전 _독서감상문 쓰는 방법

첫 번째..책을 읽게된 동기나 이유를 적는다.

두 번째..줄거리와 느낌을 섞어서 적는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어렵죠... 초등 국어시간에 중점적으로 배우기도 하구요..

주인공의 주요 사건을 따라가며 적다보면 줄거리가 된다는 후크 선장님의 말씀!!

세 번째..책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과 느낌을 적는다.

 

피터팬에 대한 단계별 독서감상문을 예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형식으로도 독서감상문을 적을 수 있단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구요..

 

이책을 읽고나면

막연하게 생각하고 어려워만 하던 독서감상문을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써라, 저렇게 써라...

지시형 지침이 아니라 실제로 쓰는 예를 보여주니

따라쟁이만 해도 여러형태의 독서감상문을 적을 수 있을것 같아요...

 

 

[신통방통 독서감상문 쓰기] 를 읽은 희진이의 느낌..

 

" 책을 읽다보니 독서감상문 쓰기가 쉽게 느껴졌다 "

라는 엄마의 기대 문구는 한문장도 찾아볼 수 없고..

 

 

​책에서 악당들이 ' 다 우리들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책에 악당들이 없으면 이야기가 재미없을것 같아서

악당들에게 고마워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악당들이 착해지는 이야기가 나오면 참 재미있을것 같다.

나는 나중에 커서 작가가 되면 악당이 착해지는 이야기를 쓸 것이다.

 

라고 적었네요..

 

'작가'가 된다는 장래희망은 이번에 생겼는가봐요^^

뭐라 쓰든 술술 적으면 한걸음 발전했다 믿습니다.^^

 

책 말미에 나온 작가의 말 중에 인상깊은 구절이 있네요..

" 씨앗을 심은 뒤에 추수를 하는 것처럼

책 한권이 내 마음에 씨앗이 되어 나중에 더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 "

이런 말씀을 해주신 작가님의 어머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희진이와 예진이에게도 마음의 씨앗을 마구마구 심어줘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좋은책어린이,신통방통독서감상문,초등추천도서,학습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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