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설계자 - 자동 수익을 실현하는 28가지 마케팅 과학 스타트업의 과학 1
러셀 브런슨 지음, 이경식 옮김 / 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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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와 목차는...

이 책의 저자인 러셀 브런슨은 클리퍼널스 닷컴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며 이 책의 내용인 '세일즈 퍼널' 기법으로 1000억 원 규모의 기업을 단숨에 키워낸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첫 책입니다.

이 책은 총 4부, 28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 공식 이해하기 : 자기만의 첫 번째 세일즈 퍼널을 만들 때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핵심적인 전략 및 개념을 소개합니다.

part 2. 퍼널 설계하기 : 열 가지 주요 세일즈 퍼널을 만드는 방법이 제시됩니다.

part 3. 스크립트 쓰기 : 세일즈 퍼널 안에서 사람들을 이동시켜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데 필요한 판매 스크립트들을 제시합니다.

part 4. 퍼널 완성하기 : 온라인 판매와 관련된 모든 기술을 실행하는 데 있어서 한층 더 쉬운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내용

비밀공식

1. 당신이 꿈에 그리는 고객은 '누구'인가?

2. 그 고객은 '어디에' 모여 있는가?

3. 그 고객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해서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미끼'는 무엇인가?

4. 그 고객을 위해 만들 수 있는 독특한 '결과'는 무엇인가?

이 질문들에서부터 시작이다.

이 책을 읽은 느낌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원하는건 뭘까요? 가만 있어도 사업이 잘 굴러가서 저절로 수익이 쌓이길 원합니다. 눈덩이 효과라고 하는데 첫 눈덩이를 어떻게 굴리느냐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첫 눈덩이는 만들기도 어렵고 굴리기도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한 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벽을 만나기 전까지는 계속 굴러갑니다. 이 책에서는 이를 퍼널마케팅이라고 부르는데 퍼널은 깔때기(funnel)를 뜻합니다.

세 가지 장점

제 생각에는 이 책은 세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시간이 지나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만 한다면 온라인 환경이 바뀌거나 트랜드가 바뀌어도 온라인 매출을 계속해서 발생할 수 있는 판매 및 세일즈 퍼널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는 직접 실행해본 전략들만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문득 든 생각은 '이 사람은 참 많은걸 시도해봤구나'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만큼 가르치면서도 배우고 그걸 또 응용해서 실행하고 또 공개하고 이 사이클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인데 책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손글씨와 그림이 있고 간단한 메모도 같이 있어서 나중에 책 내용을 다시 펼쳐볼때 그림으로부터 그 내용들을 유추해 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책의 내용과 유사한 경험

이 책을 읽으면서 놀랐던 경험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관련 교육영상(리뷰포스팅 작성을 위한 6가지 실전 스킬)을 보는데 강사님이 고객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작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이 책에서도 매력적인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감정이입해 고객을 응대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전자책 관련 자료를 신청했는데 이메일로 보내주면서 '내일은 ~와 관련된 내용을 한 번 더 발송해 드릴겁니다. 기대해주세요' 라고 마무리 지었고 다음날 그 자료와 함께 또 다시 '내일은 ~와 관련된 내용을 추가로 발송해 드릴겁니다. 기다려주세요'하고 적혀있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기대가 됐습니다. 이 책의 내용중에도 메일 보낼때 한 번에 모든 내용을 보내지 말고 나눠서 보내되 다음을 기약하고 기대와 신뢰가 생겼을때 수익과 관련된 내용을 보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유명한 유튜브 강사중에 자기는 어느정도 강의를 하거나 매출이 생기면 유튜브로 관련 내용들을 공개해버린다는 겁니다. 혹자는 아깝지 않냐고 하는데 오래된 자료는 자기 강의를 들은 누군가가 노출시켜버릴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자기가 노출해서 자기로 부터 정보의 시작으로 만드는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 책에서도 어느 정도 정보가 쌓이면 풀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분들이 이 책을 읽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분들 나름 오랫동안 관련일을 하면서 발견한 노하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내용과 비슷하니 다른 내용들도 믿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러설 브런슨의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첫 책이라고 합니다. 계속 관련 시리즈가 나온다면 찾아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늘 기술에 발목이 잡히곤 하는데 이 어려운 장애물을 훌쩍 뛰어넘는 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헉'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책의 두께가 470페이지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간만에 보는 벽돌두께의 책입니다. 하지만 첫 도입부를 읽기 시작하고 손글씨와 그림들을 보면서 내용을 하나씩 대입해보며 읽다보니 읽는데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2023년 초입에 이 책을 읽게되어 뿌듯한 생각입니다.

책의 초반부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한 번쯤은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기를 추천한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빙산의 나머지 전모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 책에서 제시하는 개념들을 순서대로 히해애햐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먼저 이 책에서 다루는 모든 내용을 이해한 다음에, 당장 도움이 될 개별 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펴보기 바란다.'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려면 이렇게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저도 한 번 다 읽어봤으니 중간중간 필요한 부분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출판사의 도서만 제공받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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