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사이클 - 불황에 공부하고 호황에 버는 반복의 법칙
이재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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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공부하고

호황에 버는

반복의 법칙

돈의 사이클


부동산, 주식 시장 등 자산 시장의 하락 소식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이다 보니 다들 투자의 열기가 작년에 비해 사라져가는 게 느껴집니다. '끝없는 상승도 없고, 끝없는 하락도 없다'라는 말처럼 조정장이 계속되지는 않습니다. 이 시기에는 다가올 반등을 대비해서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방법 중에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과거를 아는 것입니다. 역사가 반복되고, 유행도 반복되는 것처럼 자산 시장도 반복되는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조정 받는 시장에서 어떤 모습을 보였고, 그 후로 어떻게 시장이 바뀌었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가올 반등의 시장을 기회로 인식하고 자산의 성장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핑크팬더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저자는 매년 책을 출간하고, 강의를 하며 오랜 시간 활동해 왔습니다. 저자의 강의를 5년 전에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친근한 이미지로 이야기를 풀어서 전달해 줍니다. 이번 책도 과거의 역사를 어떻게 쉽게 전달해 줄지 기대감을 가지고 읽어봤습니다.


<대공황>, <잃어버린 30년>, <대침체> 챕터의 제목에서 보다시피 과거의 굵직한 경제 위기를 풀어서 설명해 줍니다. 과거에 위기가 어떠한 이유로 일어났는지 이해하고, 현재 위기와 차이점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마지막 챕터인 <어떻게 될 것인가>에서는 부동산, 주식, 코인, NFT 등 자산 시장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은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일반적인 표현으로 담겨서 아쉬웠습니다.


버블은 최소한 사람들을 기쁘게 만들고

새로운 기술이 세상에 나오게 한다.

많은 돈이 그렇게 유입되며

최소한 발전을 이뤄낸다.

돈의 사이클 p212

저자가 질문을 합니다. '버블과 공황 중 무엇이 더 나쁠까?' 한 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질문입니다. 둘 다 나쁜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어떤 것이 더 나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버블을 통해 사람들이 많은 자산 가치가 하락을 하지만, 그래도 많은 돈이 유입되는 과정 속에서 발전을 한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이번 상승장에서 사회는 어떠한 발전을 했을까요? 비대면과 관련된 키오스크 등 무인시설이 발전했을까요? 아니면 전염병 관련 의료기술이 발전을 했을까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고급화된 부분이 발전했을까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조지 산타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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