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업에 대한 구상을 종종 하게된다. 직장에 매여있으면 살림도 육아도
할 수 없는데 짬짬히 집에서 근무하면 육아도 살림도 완벽히는 아니지만
조금씩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인터넷이 발달된 요즘에는
온라인사이트운영등 자본이 적게들어가는 무자본 창업아이템들이 많이 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주로 쇼핑몰,광고마케팅 정도인데 이책에는
더 다양하게 나와있다.
그도그럴것에 저자가 여러분야에서 창업을 성공한
분이셨다. 컴퓨터기술을 이용하여 창업에 성공해 월 33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린 분이시라고 하니 상당히 시대를 앞서나간 창의적인 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관심있게 보았던 것은 온라인광고마케팅 분야의 인터넷광고대행업,광고주&마케터 중개업,
블로거 체험단, 분양대행딜러, 구글애드센스로 돈벌기, 의료기기 딜러, 영재판별, 아동지능검사,
미용재료 할인점, 인형뽑기방, 인력소개소, 직업학원, 화장품 1인창업등이다.
저자가 실제로 도전한 분야도 있고 알음알음 알게 된 분야도 있다. 실제 상거래보다
온라인 상거래가 활발해진 지금, 동대문상권조차 망해가는데 오프라인만 투자하기보다
온라인쪽도 알아야 사업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것같다. 남들 하는 치킨창업,커피집창업보다
이런 틈새시장을 뚫는것도 나쁘지 않은 것같다. 물론 남들이 다 하지 않기 때문에
알려주는 사람이 많지 않아 스스로 개척해나가야 하는 단점이 있다.
분양대행딜러는 주변에서 이 일을 하는 분들도 있어서 관심도 가고 돈이 되겠다 생각이 되었는데
건설사소속이여야하고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면이 있어 마구잡이로 하기보다 분양대행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알아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 것같다. 화장품1인창업도 책에서는 쉽게 나왔지만
알고있는 공장이 있고 업체에 종사해도 망하는 분들을 봤기 때문에 마케팅이나 전략적인 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것같다. 인력소개소도 가끔 지나다니다 보면 저런것도
운영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떤 자격이되는지 알차게 나와있어서 좋았다.
또 인형뽑기방에 대한 팁도 어느정도 알려줬다. 저자는 참 사업적인 감각이 뛰어난 분같다.
우린 그냥 인형뽑기방이구나하고 지나가는 부분도 어떻게 하면 사업에 응용할 수 있는지 생각을 하는것같다. 구글애드센스는 나도 잠깐 해봤는데 그렇게 엄청 쉬운분야는 아닌것같다. 뭐든 그렇지만 장기적으로 꾸준한 노력이 모두 필요한 것같다..
한직장에 오래 취업해서 인정받고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고 옳은 일이지만
내가 사장이 되어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도 꼭 해보고 싶은일이다.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사업체를 끌어나가는 일, 내가 나를 고용하는 일이기 때문에
정년도 잘릴위험도 없는 멋진 일이아닌가 생각이 된다. 물론 그에 대한 책임도
내가 져야하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망할까봐 포기해야할 일도 아닌것같다.
창업아이템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 또 자본도 마땅치 않다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시간 때우기보다 죽이는 무자본 창업 72가지 이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을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