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잘 자고 있습니까? - SBS 의학전문기자가 알려주는 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조동찬 지음 / 팜파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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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대한 중요성은 진짜 살아보면서 점점 느끼게 된다. 

특히 육아를 하면서 아이에 맞춰지면서 점점 수면부족이 밀려오고 카페인을
이용해 그 수면부족을 물리쳐보려고 하면서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우울한
감정들이 한없이 덮침을 느끼며 잠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더 알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카페인에 민감한 편인데 한두잔만 마셔도 잠을 못자고 또 우울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잠이 부족해지니 몹시 예민해지고 정서불안행동도 나타났는데 잠을 푹자면
다시 기분이 맑아지고 좋아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세로토닌을 두고 미국의 캐롤 하트는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스가 바로 세로토닌의 불균형에서 오는 것이라고 한다. 우울증,불안,자살등
또 성범죄나 폭력범죄 저지르는 것도 세로토닌 부족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한다.
그래서 우울증 환자들에게 세로토닌을 처방하는데 약을 먹지 않고도 잘자고
충분한 음식을 먹고 밝은 빛을 쬐면 세로토닌이 많이 나온다고 한다.

또 멜라토닌을 어두운 곳에서 나오는 호르몬인데 야간근무를 하는 간호사같은
경우 유방암 발생률이 높다고 하는데 이는 멜라토닌의 부족때문에고,
실험에서도 입증되었다고 한다. 세로토닌을 조절하면서 유방암, 전립선암,대장암을
예방해주고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등의 심혈관계 위험을 낮춰주고 면역성도 높여주는
것이 바로 멜라토닌이라고 한다. 성조숙증도 멜라토닌 부족과 관련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급증하는 것도 아이들이 늦게 자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멜라토닌의 원료가 되는 세로토닌은 빛이 있어야 원활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햇빛을 잘 받는 것이 멜라토닌을 만드는 생활의 필수라고 한다. 불면증이 있다면
햇빛을 많이 쐬며 걷는 것이 좋은 치료법이 되겠다.

잠을 충분히 자야 기억력도 회복되고 몸의 정상적인 컨디션이 회복된다.
충분한 수면을 위해서는 낮에 햇빛을 많이 쐬는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것이
핵심이 되겠다..예전에 시험기간때 커피를 마시면서 밤새 공부를 했는데도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봐서 그런지 성적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차라리 푹 잤더라면, 기억력이 높아지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잠을 많이 자고 공부한 동생은 성적이 좋았다. 참 이상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과학적으로 당연하다 싶다. 예전엔 잠을 적게 자는 것이 마치 성공의 법칙인듯
설파되었는데 이제 잠을 충분히 자야만 더 생산적일 뿐아니라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많이 알려진듯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자라나는 청소년기 유아기 아이들이 과도한 학업등으로 햇볓도
보지못하고 생활할 때가 많은데,충분히 태양을 만끽하고 잠도 푹자는 아이들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든다. 이것이 평생 건강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잘자고 있습니까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았는데 너무 논문설명이 장황하여
어렵고 이해안가는 부분이 많았다. 그냥 그 부분을 쉽게 설명하는 정도로 하면 안됬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조금 어려운 개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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