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관계를 읽는 심리학  책을읽자 

방금 전  수정  삭제

복사https://blog.naver.com/paranhana2/221385334888

통계보기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관계를 읽는 시간

작가
문요한
출판
더퀘스트
발매
2018.10.25.
평점

리뷰보기





그간의 나의 관계적 성향에 대해서 읽고 고찰해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미숙한착함과 성숙한 착함의 구분이라든지.. 그동안 나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이 이러한것들은 아니었는지 읽으면서 꼼꼼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애착손상에 따라 바운더리가 정해진다고 한다.바운더리 가더는 관계를
보호한다. 가까운 관계에서 차가움을 느꼈기 때문, 그래서 사람을 회피하고 혼자
있으려하는 모습을 띈다고 한다. 또 다른 현상은 탈억제형으로 바운더리 크로서형인데
사랑을 갈구하며 지나치게 다른사람일에 간섭한다던지 조정한다던지 하는 모습이 나타난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바운더리 이상에 대한 역기능적인 관계들은 사람들과의 관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방어형,순응형,돌봄형,지배형등이 그것이다..

바운더리가 건강한 사람은 합리적으로 의심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지만
바운더리가 희미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상대방의 생각.감정.주장을 그대로 흡수한다고 한다..
하지만 바운더리가 발달한 어른은 필터기능이 있어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걸러서 받아들인다고 한다..

바운더리의 문제가 관계의 문제를 만들고 이러한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의 문제보다 사람이 존중받지 못하는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라고 말한다..점차 핵가정화되가고
개인주의가 중시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솔직히 요즘 이웃과의 교류, 친구간의 교류도 점점
희미해져가는 세태이다.. 이러한 애착손상을 고치기 위한 치료법도 간략하게 나와있으니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같다.

책을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됬다. 그동안 거절하지 못해 끌려다닌 적이 많았는데
바운더리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나를 존중하고 나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바운더리보호에 중요한것같다. 관계에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