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실력을 너무나도 정직하게 보여주는 공연.
발라드 무대는 역시나 그들의 화음과 음색을 잘 느낄 수 있고,
댄스곡은 상쾌하며 저로하여금 그 공연장에서 호흡하고 있는것마냥
저를 기쁘게 합니다.
음향도 좋고, 카메라가 너무 포커스를 잘 잡았습니다.
그래서 한결 무대를 보기가 편안하고,
멤버들의 표정이나 그 무대에서 같이 호흡하는 관객들의 흥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무도관 무대는 그 동안 일본에서의 온 갖 고생을 한번에 씻어버리는
공연이기도 하죠.
마지막의 PROUD 무대에서 멤버들의 눈물로
그동안의 고생과 성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ROUD무대에서 멤버들이 눈물을 흘릴 때,
어찌나 안쓰럽던지,,
무도관을 계기로 일본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확인하고,
일본의 생활에 약간의 자신감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일본에서의 1년 7개월의 시간이 무의미하지않고,
동방신기가 성장하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봐요.
언제나 초심 잃지않는 그룹이 되길 바랍니다.